'잡학다식'에 해당되는 글 108건

  1. 2011.06.30 [진중권의 아이콘]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2. 2011.06.29 [퀴즈] 사막 생존 게임
  3. 2011.06.21 [펌] 온갖 떡밥의 원조-성당 기사단
  4. 2011.06.16 [펌] 일본 최고의 만화 50선
  5. 2011.06.03 엑셀 단축키 - 붙여넣기 옵션
  6. 2011.06.02 삼국지와 소녀시대의 오묘한 결합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
  7. 2011.06.02 맛집 소개 블로그
  8. 2011.05.18 논어 공자님 말씀
  9. 2011.04.26 SF소설 Top 200
  10. 2011.01.16 [펌] 유용한 사이트
  11. 2011.01.02 2011년 읽어야 할 책 100권 - 권장도서
  12. 2010.02.15 히딩크 소름끼치는 인터뷰
  13. 2010.01.17 [책]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 그러나 별 차이없는 내용
  14. 2009.12.31 자본론 읽기
  15. 2009.12.31 20세기 명저 100선
  16. 2009.12.31 가짜 다금바리 구별법
  17. 2009.12.31 우리는 항상 한편을 들어야 한다
  18. 2009.12.31 일의 능률을 올려주는 음악
  19. 2009.12.31 은행 거래시 수수료 안무는 법
  20. 2009.12.31 [펌] 삼성 안준호 감독 어록 모음집
  21. 2009.12.31 [펌] 왜 노무현은 욕을 먹어야 하나?
  22. 2009.12.31 [펌] ::미국 무비자 시대!! 알고가면 좋은팁 ^^;
  23. 2009.12.31 컨디션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24. 2009.12.31 [펌] 의도하지 않은 결과
  25. 2009.12.31 스티브 잡스(Steve Jobs) 어록
  26. 2009.12.31 [펌]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의 대표적인 10가지 거짓말
  27. 2009.12.31 글쓰기 관련 도서 안내
  28. 2009.12.31 워렌 버핏과 빌게이츠의 추천도서
  29. 2009.12.31 킬리만자로의 노무현
  30. 2009.12.27 지식채널 e - 17년후 080831
진중권씨는 참 글을 잘 쓰신다.

그 분이 쓰신 글 중 책 안 읽고 논문 쓰기에 대해 나온 부분이 있는데 무척이나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이런 기술도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야 가능한거겠지.

요즘 이 분 트위터 때문에 다시 시끄러워진 것 같은데 진중권씨는 쓸데없이 무례하게 굴지 않는다. 다만, 남이 자기를 대하는 태도 그대로 돌려줄뿐. 남이 날 무례하게 대하는데 내가 그런 사람에 대해 예의를 차릴 필요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나도 공감한다.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이 곱지.

물론, 이 분이 언제나 옳다는 것은 아니고, 진중권씨가 세상 모든 일을 다 알 수도 없으니 가끔 무리수도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지식인으로서 정치 사회 문제에 피하거나 하지 않고 발언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건 그렇고, 진중권씨가 쓴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을 봅시다.

독서 문화란 책을 읽는 것보다 사는 것에 있다는 말씀은 역시 핵심을 제대로 찌르고 있다고 할 수 밖에.

http://www.cine21.com/do/article/article/typeDispatcher?mag_id=66146&page=1&menu=5003029&keyword=&sdate=&edate=&reporter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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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사막 생존게임"

8월 중순 오전 10시경 우리 가족은 경비행기를 타고 미국의 소라노 사막을 지나던 중
기체 고장으로 인해 불시착 하고 말았다.
다행이도 우리 가족은 아무런 부상없이  모두 생존 하였지만  
비행기에 불이 붙어서 한시 바삐 탈출해야만 했다

사고가 나기 전 비행기는 사람이  거주 하고 있는 지역으로 부터 약 110km떨어진 곳을 비행하는 중이였다.
불시착지역은  대체로 평지 였으며, 선인장들이  듬성 듬성보이는 사막 한복판이였다.
일기 예보에 의하면 한낮의 온도는 약 47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우리 가족은 반팔 티셔츠, 바지 양말과  평상복차림이며 모두 손수건을 가지고 있다.
비행기가 타버리기전에 다음의 14개 품목을 꺼낼 수  있다고 가정해 보자.

- 손전등.
- 휴대용 나이프
- 그 부근의 지도.
- 나침판.
- 구급 의약품.
- 장전된 45구경 권총.
- 낙하산.
- 소금 한 봉지.
- 1인당 2리터의 물
- 사막여행 안내 책자.
- 선글라스
- 독한위스키 한병
- 1인당 외투 두벌
- 화장용 손거울.

<문제>
자신의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사막 한복판에서 조난당하고 비행기가 불타고 있는 이 순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품목을 1위에서 14위까지 나열해 보시기 바랍니다.
14개 순서가 어렵다면, 
가장 중요한 3가지 품목만 골라주셔도 좋습니다.


모두 고르셨나요? 답을 쓰셨다면 정답은 아래 더보기 클릭~ 



출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4429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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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의 푸코의 진자,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 인디애나 존스에서도 등장하는

성당 기사단입니다. 

사실상 서양 비밀 결사의 원조이자, 프리메이슨과는 영혼의 투탑, 떡밥의 진원지죠. 




Knights Templar.



마테 십자가라 불리는 기사단의 상징. 



대충 이런 비쥬얼??




세 줄 요약하면

십자군 원정의 시절, 

졸라 짱 쎄고 졸라 짱 멋진 성당기사단이 

졸라 잘 싸워서 

졸라 세력도 커지고 졸라 돈도 많이 모았는데, 

1307년

필리프 4세와 클레멘스 5세에게 털려서 기사단 해체, 대부분이 투옥/ 참수 당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끝나면 떡밥이 아니져ㅡ,.ㅡㅋ

당시 단장이었던 자끄 드 몰레는

필리프 4세의 동향을 감지하고, 

미리 핵심 인력을 빼돌려놨는데

이게 고대의 프리메이슨을 전승하게 됩니다. 




성당기사단, 혹은 프리메이슨은

향후 전세계 모든 역사의 뒷켠에서 암약하며

아직도 전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지요. 


바스코 다 가마부터, 셰익스피어, 뉴턴, 베이컨, 빌게이츠에 이르기까지 모조리다 프리 메이슨이자 성당 기사단원이며

프랑스 혁명 당시

루이 16세의 목을 치면서

"자끄 드 몰레 님하, 님 원수 이제는 갚았음!!"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사실 자끄 드 몰레는 결코 죽지 않았으며(니가 예수냐ㅡ,.ㅡㅋ)

향후 내가 자끄 드 몰레다 색휘들아..

하고 나댄 놈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뭔가 미스테리한 일이 일어나면 북한 탓이지요??

서양에서 뭔가 미스테리한 일이 일어나면

그 뒤에는 무조건 성당 기사단이 있는 거임. 

진짜임. 

안 믿으면 너 님 집으로 누군가 찾아갑니다^^ㅋ


원문: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1386982&cpage=2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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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나나 피시
2. 블랙 잭
3. 도라에몽
4. 유리가면
5. 베르사이유의 장미
6. 불새

.
.
.
컴퓨터 복사 기능이 안되어서 일부 목록만 적어 놓음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출처: http://blog.naver.com/groove1281/2093492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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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에서 복사, 붙여넣기 (copy & paste) 단축키는 CTRL+C, CTRL+V 입니다. 이건 어느 프로그램이나 공통이죠. 그런데 붙여넣을 때 해당 셀에서 우클릭 하면 '선택하여 붙여넣기' 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것을 선택하면, 값, 수식 등만 선택해서 붙여넣는 것이 가능한데 작업이 많을 경우 마우스로만 하려면 귀찮으니 단축키를 사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단축키에 대한 설명은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 곳은 많지 않아서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이 우클릭 해서 나오는 메뉴가 편집 메뉴인데 이걸 호출하는 단축키는 ALT+E 입니다.
우클릭 했을 때 나오는 메뉴를 보시면, 선택하여 붙여넣기(S) 라고 되어있는게 보이시죠?
네, 이 선택하여 붙여넣기에 해당하는 단축키가 S 입니다. 이후 값만 붙여넣기를 선택하려면 V 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 과정을 복사부터 붙여넣기까지 단축키로 진행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복사 CTRL+C
붙여넣기 ALT+E, 선택하여 붙여넣기 S, 값만 붙여넣기로 선택 V, 그리고 엔터키

참고로, 엑셀 시트간 이동을 위한 단축키는 CTRL+PageUp 또는 CTRL+PageDown 입니다.


단축키 참고  http://sojins.net/tt/sojins/934
유용한 엑셀 단축키 http://kr.blog.yahoo.com/power4s/1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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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된 삼국지를 바탕으로 한 창작소설입니다.

재미는 보장합니다. 읽기 시작하니 중간에 멈출 수가 없더군요. 흡인력이 대단합니다. 김용의 영웅문 시리즈에 버금갈정도.

중간에 흥취를 깨는 순간이 있기는한데, 그게 소녀시대가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인가 흐름과는 약간 안맞는다고 해야할까? 하는 느낌을 주지만, 그래도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아기자기하면서도 단단한 읽는 맛을 줍니다. 이 작품의 백미는 주인공과 삼국지의 유명 인물들, 특히 모사들과의 설전인데 이건 뭐, 일단 한 번 보시라는 말 밖에는.

이 작품의 분류는 특이하게도 "팬픽" 이면서 "퓨전" 이네요. 무사히 완결되기를 바랍니다.

바로 가기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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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믿을만해 보이는 블로그
http://happiend.blog.me/100119884443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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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우니라.
學而不思則罔思而不學則殆


요즘의 내 모습이 부끄러워지는 한 마디.

공자님 말씀 나온김에 더 봅시다.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선비로서 편안한 처소를 그리워한다면 선비로 여길 수 없느니라. 士而懷居 不足以爲士矣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過猶不及 
 
멀리 내다보지 않으면 가까운 곳에 반드시 근심이 있다. 人無遠慮, 必有近憂 
 
뜻있는 선비와 덕이 있는 사람은 덕을 해하며 살려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삶을 희생하여 덕을 지켜낼 것이다. (志士仁人 無求生以害仁 有殺身以成仁 
 
군자는 말은 어눌해도 행동에는 민첩하다. 君子欲訥於言而敏於行 
 
인덕이 어디 멀리 있는 것인가? 내가 어질고자 하면, 어짐에 이르느니라. 仁遠乎哉 我欲仁斯仁至矣 
 
진정한 앎은 자신이 얼마나 모르는 지를 아는 것이니라. 不知爲不知,是知也 
 
군자는 마음이 평안하고 차분하나, 소인은 항상 근심하고 걱정한다. 君子坦荡荡 人长戚戚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우니라. 學而不思則罔思而不學則殆 
 
산 사람도 제대로 섬기지 못하는데 어찌 귀신을 섬기겠는가? 삶도 아직 모르는데 어찌 죽음에 대해 알겠느냐? (未能事人 焉能事鬼 未知生, 焉知死 
 
이미 끝난 일을 말하여 무엇하며 이미 지나간 일을 비난하여 무엇하리. 成事不說遂事不諫 旣往不咎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내가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행하지 말라. 己所不欲 勿施於人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 하지 않음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人不知而不溫 不亦君子乎 
 
상처는 잊되, 은혜는 결코 잊지 말라.
 
모든 것이 저만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나 모든 이가 그것을 볼 수는 없느리라
 
가장 큰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음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데에 있다
 
허물이 있다면, 버리기를 두려워말라
 
스스로 존경하면 다른 사람도 그대를 존경할 것이니라.
 
멈추지 않으면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느니라
 
실수를 부끄러워 하지 말라, 실수를 부끄러워하면 그것이 죄가 되느니라
 
산을 움직이려 하는 이는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로 시작하느니라
 
노여움이 일면, 그 결과를 생각하라


출처: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1312419&cpage=1  (출처의 글은 현재 삭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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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 Top 200

잡학다식 2011. 4. 26. 16:43
영국의 한 sf사이트에서 나온 SF소설 Top 200 을 소개합니다.

1위는  엔더의 게임.


http://blog.aladin.co.kr/caspi/2642523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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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유용한지는 아직 모르겠고 일단 퍼와봅니다.

1. 영어공부 사이트
1-1 청취
http://read2me.net/내가 쓴 문장을 읽어주는 사이트
http://www.acapela-group.com/text-to-speech-interactive-demo.html보이스 웨어(다른나라 언어도 많음)
http://www.dailyenglish.com무료 청취학습 있음

1-2 리딩
http://www.readingtc.com/reading/test.html리딩능력 측정 사이트
http://www.twiztv.com/scripts/영화대본사이트
http://thestar.com.my/english/칼럼, 영어 사용 시 자주 헷갈리는 것, 틀리는 것에 대해
http://comics.com/외국 카툰
http://www.newsenglishlessons.com/영어뉴스(리스닝, 롸이팅액티비티 有)

1-3 기타
http://www.wordbreak.net/깜박이 영어같은 단어암기 사이트
http://translate.google.com/구글 번역 사이트
http://www.sharedtalk.com/외국인 친구 사귀는 곳
http://www.keybr.com/welcome영타연습, 속도측정
www.elllo.org혼자 영어공부하기 좋은 사이트
http://lingual.net/영화로 영어공부
http://www.breakingnewsenglish.com/브레이킹뉴스잉글리쉬, 뉴스, 스크립트, 연습문제등
http://englishcube.net/영어공부 할 수 있는 온갖 사이트 망라
http://www.interpals.net/외국인 펜팔사이트
http://blog.naver.com/mstarcom1영어공부, 미국생활 블로그
www.omegle.com외국인과 채팅




2. 포토샵, 이미지 편집 사이트
http://www.pixlr.com/editor/온라인 포토샵
http://www.sumopaint.com/app온라인 포토샵
www.photoshop.com/express/온라인 포토샵
http://www.poporo.co.kr/온라인 포토샵(햇살이 눈부시다님 댓글보고 추가)

http://vectormagic.com/home사진 그림 가공
http://glitteryourway.com/손글씨로 바꿔주는 사이트
http://puricute.com스티커 사진처럼 이미지 편집
 
http://patterns.ava7.com/패턴 모음 사이트




3. 사진관련 사이트
http://metaatem.net/words/숫자, 이니셜 이쁜거 많음
http://www.san-x.co.jp/calender/bn/2009.html리락쿠마 회사에서 달마다 제공하는 달력(주소에서 년도 바꾸면 올해것 나오긔~)
http://www.humancalendar.com/사람들이 날짜 들고있는 재미난 달력
http://www.genopal.com/pic2color사진에 사용된 색깔 분석 사이트
http://bentrovatoblog.com/주제별 다양한 사진
http://dethjunkie.tumblr.com/주제 막론 다양한 사진
http://ghostsinyourbed.tumblr.com/하단좌측에 ←older entries 클릭하면 더 많은 사진!
http://jjjjound.com/잡다한 이미지
http://scissors.heyadammiller.com/사진많음, 다양한 사이즈로 저장가능
http://www.calikartel.com/tim-richardson/카테고리별 다양한 사진
slrclub.com 캐논포럼
http://www.shareapic.net/헐리우드 스타 고화질 화보, 커버
http://en.fotolia.com/파워포인트 사진찾기 좋음




4. 음악 사이트
http://www.rainymood.com/빗소리 듣는 사이트
http://www.opsound.org저작권 프리 사이트
www.sing365.com팝송 가사
http://musicovery.com/노래 골라 듣긔
http://kwzf.net노래 들려주는 사이트
http://heisice.com/pocketradio/라디오 듣는 사이트(전세계)
http://www.jango.com/팝송 검색 및 듣기
http://www.911tabs.com/기타 악보 사이트
http://music.parrygill.com/외국 최신 노래 소개
http://www.popitunes-mighty.com/외국 최신 노래 소개
http://blog.kexp.org/blog/외국 인디 노래 공유
http://www.justhearit.com/음악 듣기 사이트
고클래식, 슈만과클라라 - 클래식 관련 사이트
http://ezguitar.net/기타 강습 사이트
http://blog.naver.com/yangpagongju필리핀 음악 사이트
http://heardontv.com/all/recent 영화, 드라마, 광고 bgm 찾을 수 있는 곳 http://go77.co.kr 건강한 육체 만들기 

Posted by 뉴로
,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권 리스트를 기반으로 해서 내가 읽어야 할 책 100권 목록을 만들고 있습니다.

목록을 다 만들고 나면 제가 보고 싶은 순으로 다시 정렬합니다.

작가 - 제목 (출판연도)

알베르 까뮈 - 이방인 (1946)
루스 베네딕트 - 문화의 패턴 (1934)
스콧 피츠제럴드 - 위대한 개츠비 (1925)
어니스트 헤밍웨이 - 태양은 또다시 떠오른다 (1926)
제임스 조이스 - 율리시즈 (1922)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롤리타 (1955)
조지 오웰 - 1984 (1949)
마르셀 프루스트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13)
J.D.샐린저 - 호밀밭의 파수꾼 (1951)
장 폴 사르트르 - 존재와 무 (1943)
존 스타인벡 - 분노의 포도 (1939)
올더스 헉슬리 - 멋진 신세계 (1932)
Posted by 뉴로
,

히딩크 감독이 외국 언론사와 인터뷰 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Q: 당신의 생각하는 축구팀의 모습에 대해 대충 설명해줄 수 있습니까? 그들은 어떤
상호작용을 하지요?

A: 최고 수준의 축구는 자연에 비유할 수 있지요. 우선 신체적 조건과 능력이 필요합
니다. 축구 선수는 빠르고 강하고 유연성이 뛰어나야 하지요. 또 영리해야 합니다. 전
술적 두뇌가 있어야지요. 가장 훌륭한 선수만이 살아남는 것입니다. 팀 안에서도 다윈
의 적자생존 법칙이 존재합니다. 팀내에 뚜렷한 서열이 있지요. 이 서열은 주로 경기
성적에 기초해서 매겨집니다.

자연은 냉혹합니다. 일류 수준의 축구 역시 마찬가지지요. 생존이 중요하지요. 자신
의 포지션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재능있는 젊은 선수라 해도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 검증 과정은 어느 팀에나 있습니다. 그건 자연의 법칙이지요. 뛰어난 경
기를 했다고 너무 거들먹거려서도 안됩니다. 어떤 불상사가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훈
련중에 더 나이든 "사자(獅子)"가 그를 펜스에 밀어붙여 부상을 입힐 수도 있지요. 이
건 반격이지요. 여기서 흥미로운 문제가 대두됩니다. 그 젊은 선수가 늙은 사자를 왕
좌에서 끌어내릴 것인가, 아니면 그냥 얌전히 있을 것인가?

Q: 그런 육식둥물과도 같은 선수들에 대해 어떻게 통제력과 리더십을 유지하지요?

A: 그건 지극히 미묘한 게임이지요. 권위가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그럴려면 그만큼 자
격이 있어야 합니다. 허세를 부리며 모든 걸 다 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감독들이 있
지요. 하지만 그런 태도의 밑바탕에는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동물처
럼 그 두려움의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감독이 불안해하는 것, 그들을 속이
는 것을 정확하게 알아냅니다. 그러면 그들은 "물어 뜯으려고" 덤비지요. 그러므로 실
수를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그 작전 또는 전술변화의 결과가 좋지 않
았다는 식으로… 그것은 감독이 선수들을 진지하게 대한다는 것을 드러내줍니다. 하지
만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감독은 팀의 최고지도자니까요. 권위
와 투명성, 정직함이 아주 중요합니다.

Q: 공평함도 중요하겠죠.

A: 절대로 속임수를 쓰면 안되지요. 게임을 평가할 때, 개인적으로 하든 여러 명 단위
로 하든 감독은 능력이 출중한 선수들의 잘못을 지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렵더라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잘하는 선수들은 대개 영향력이 강합니다. 그 힘에 대응하는
힘, 좋게 말해서 더 상위의 힘이 있어야 합니다. 감독이 그들을 제어하는 역할을 해
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감독은 곤란에 빠지게 됩니다. 수동적 저항이 나타날 수도 있
지요. 감독은 선수들에게 동기유발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면 팀워크가 깨져 팀은
분열되고 선수들의 자발성도 사라져버리지요. 그러면 경기에서 지게 됩니다.


출처: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164561&cpage=1


이것은 축구 이야기이기도 하고 다른 모든 곳에도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이군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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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뉴로
,


50명 이상의 경영자들과 인터뷰를 통해서 그들이 공통적으로 '통합적 사고' 를 하고 있으며 그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정리한 책.

하지만 통합적 사고를 위한 강력한 도구라고 소개해 주는 생성추론 (generative reasoning), 인과모델링 (causual modeling), 적극적 탐구 (assertive inquiry) 라는 것들이 너무나 추상적이어서 구체적인 사례로 내 머리속에서 이해하기에는 부족함을 느꼈다.  그것이 나의 부족함일지 몰라도 현재의 내 생각은 그냥 이 책도 다른 이런 류의 책들과 다를바 없이 호기심가는 주제에 대한 빈약한 내용으로 채워진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어쩌면 내가 지나치게 큰 기대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통합적 사고란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하나를 선택하여 다른 것을 포기하지 말고 둘 다 만족시키는 방법을 찾아라~ 하는 얘기인데 이건 무릎팍 도사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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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명저 100선  (0) 2009.12.31
가짜 다금바리 구별법  (0) 2009.12.31
우리는 항상 한편을 들어야 한다  (0) 2009.12.31
일의 능률을 올려주는 음악  (0) 2009.12.31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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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 읽기

잡학다식 2009. 12. 31. 21:25
제가 권유하는 '자본론'읽기는 이렇습니다.
레닌이 '철학노트'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헤겔을 이해하지 못 하면 진정한 맑시스트라고 할 수 없지요.
 
제가 이해하는 한은 '자본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헤겔의 '대논리학'을 접하는게 필수적입니다.
문제는 달나라 여행가기 위해서 명왕성 답사하는 셈이지요.
대논리학만으로도 벅차다 못해, 철학이든 경제학이든 전공자 내지는 전업학자가 아닌 한은 늙어 죽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대논리학의 요약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럼에도 대논리학의 흐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박영사'간 [변증법적 논리] -박종홍 저-
 
저자가 국민교육헌장을 만든 사람이라 기분이 거시기하긴 하지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대논리학을 가장 잘 요약한 책입니다.('요약'이라는 표현을 쓰기가 그런 것이, 정확히는 헤겔 특육의 '개념의 자기전개'를 가장 잘 압축해 냈죠)
 
다만 아쉽게도 절판...
 
글구 힘들더라도 대논리학의 '존재론' 정도는 1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대논리학은 임석진 교수가 번역한 '지학사'판이 유일한 데, 문제는 이 인간이 독일 유학시절에 있었던 일을 뽀르라니 박정희에게 독대하여 다 일러바친 사람으로 동백림 사건의 유발자(?)라고 할 만한 사람입니다;;;;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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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명저 100선

잡학다식 2009. 12. 31. 21:24
한겨레신문 문화부 추천이라고 전해지는데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Ⅰ. 문학

1. D.H.로렌스/ 아들과 연인/ 1913
2. 루쉰/ 아큐정전/ 1921 
3. 엘리엇/ 황무지/ 1922
4.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 1922
5. 토마스 만/ 마의 산/ 1924
6. 카프카/ 심판/ 1925(?)
7.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27
8. 버지니아 울프/ 등대로/ 1927
9. 헤밍웨이/ 무기여 잘있거라/ 1929
10. 레마르크/ 서부전선 이상없다/ 1929
11.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1932
12. 앙드레 말로/ 인간조건/ 1933
13. 존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1939
14. 리처드 라이트/ 토박이/ 1940
15. 브레히트/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1941
16. 카뮈/ 이방인/ 1942
17. 조지 오웰/ 1984/ 1948
18. 사뮈엘 베게트/ 고도를 기다리며/ 1952
19.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롤리타/ 1955
20. 유진 오닐/ 밤으로의 긴 여로/ 1956
21. 잭 케루악/ 길 위에서/ 1957
22. 파스테르나크/ 닥터 지바고/ 1957
23. 치누아 아체베/ 무너져내린다/ 1958
24. 귄터 그라스/ 양철북/ 1959
25. 조지프 헬러/ 캐치 22/ 1961
26. 솔제니친/ 수용소 군도/ 1962
27.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 1967
28.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1980
29.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984
30. 살만 루슈디/ 악마의 시/ 1989


II.인문

1. 지그문트 프로이트/ 꿈의 해석/ 1900
2. 페르디낭 드 소쉬르/ 일반언어학강의/ 1916
3.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1920
4. 라다크리슈난/ 인도철학사/ 1923~27
5. 지외르지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1923
6. 마르틴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1927
7. 펑유란/ 중국철학사/ 1930                    
8. 아놀드 토인비/ 역사의 연구/ 1931~64
9. 마오쩌둥/ 모순론/ 1937                    
10.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이성과 혁명/ 1941
11. 장 폴 사릍르/ 존재와 무/ 1943
12. 칼 포퍼/ 열린 사회와 그 적들/ 1945 
13. 호르크하이머,아도르노/ 계몽의 변증법/ 1947
14. 시몬 드 보봐르/ 제2의 성/ 1949
15.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 1951
16.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1953
17. 미르치아 엘리아데/ 성과 속/ 1957
18. 에드워드 헬렛 카/ 역사란 무엇인가/ 1961
19.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야생의 사고/ 1962
20. 에릭 홉스봄/ 혁명의 시대/ 1962
21. 에드문트 후설/ 현상학의 이념/ 1964
22. 미셸 푸코/ 마과 사물/ 1966
23. 노엄 촘스키/ 언어와 정신/ 1968
24. 베르터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1969
25.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앙티오이디푸스/ 1972
26. 에리히 프롬/ 소유냐 삶이냐/ 1976 
27.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1978
28. 페르낭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1979
29. 피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1979
30. 위르겐 하버마스/ 소통행위이론/ 1981



III. 사회

1. 브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무엇을 할 것인가/ 1902 
2. 프레드릭 윈슬로 테일러/ 과학적 관리법/ 1911
3. 안토니오 그람시/ 옥중수고/ 1926~37 
4.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1932
5. 존 메이너드 케인스/ 고용.이자.화폐 일반이론/ 1936
6. 윌리엄 베버리지/ 사회보험과 관련 사업/ 1942
7. 앙리 조르주 르페브르/ 현대세계의 일상성/ 1947
8. 앨프리드 킨지/ 남성의 성행위/ 1948
9. 데이비드 리스먼/ 고독한 군중/ 1950
10. 조지프 슘페터/ 자본주의.사회주의.민주주의/ 1950
11. 존 갤브레이스/ 미국의 자본주의/ 1951
12. 대니얼 벨/ 이데올로기의 종언/ 1960
13. 에드워드 톰슨/ 영국노동계급의형성/ 1964
14. 마루야마 마사오/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 1964
15. 마셜 맥루헌/ 미디어의 이해/ 1964
16. 케이트 밀레트/ 성의 정치학/ 1970
17. 존 롤스/ 정의론/ 1971
18. 이매뉴얼 위러스틴/ 세계체제론/ 1976
19. 앨빈 토플러/ 제3의 물결/ 1980
20. 폴 케네디/ 강대국의 흥망/ 1987



IV.과학

1. 알버트 아인슈타인/ 상대성원리/ 1918
2. 노버트 비너/ 사이버네틱스/ 1948
3. 조지프 니덤/ 중국의 과학과 문명/ 1954
4. 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1962
5. 제임스 워트슨/ 유전자의 분자생물학/ 1965
6. 제임스 러브록/ 가이아/ 1978
7. 에드워드 윌슨/ 사회생물학/ 1980
8. 칼 세이건/ 코스모스/ 1980
9. 이리야 프리고진/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10. 스티븐 호킹/ 시간의 역사/ 1988



V.예술,기타

1. 헬렌 켈러/ 헬렌 케러 자서전/ 1903
2. 아돌프 히틀러/ 나의 투쟁/ 1926
3. 마하트마 간디/ 자서전/ 1927~29        
4. 에드가스노우 중국의 붉은 별/ 1937
5. 아놀드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940~50
6.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1947
7. 에른스트 한스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948
8. 말콤 엑스/ 말콤 엑스의 자서전/ 1966
9. 에른스트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1975
10. 넬슨 만델라/ 자유를 향한 긴 여정/ 1994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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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시는 분들.... 아니 육지 사시는분들....

님들께서 수산시장이나 횟집 가면 다금바리라고 맨날 보던 생선....

바로 이것일 겁니다...

뭔가 다금바리라고 하니 화려하고 줄무늬가 있을것 같으니...

이걸 다금바리라고 속여 파니, 다들 그냥 다금바리인가 보구나 하고 이 생선을

좋다 하고 회쳐먹었을겁니다....


그러나... 이생선은 바로 능성어 라고 하는 생선 입니다.
 
사실 육지에서 다금바리라고 팔리는 생선은 거의 90%가 바로 이 능성어일겁니다.
 
(특히 서울지역은 거의 99.99% 다 이 능성어라고 보면 됩니다.)
 
능성어는 요즘 거의 대부분 중국등에서 수입해서 들여오며
 
이처럼 수조안에서 활어회로 떠주고 (진짜 다금바리는 참치처럼 선어회 입니다)
 
줄무늬가 얼룩말처럼 직각의 세로 줄무늬가 있습니다.....
 
 
구분점을 요약하자면
 
몸의 모든 줄무늬가 얼룩말처럼 줄무늬가 수직으로 내려온다
 
살아있는 활어로 판매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뭘까요?

윗부분의 능성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위에 능성어가 모든 줄무늬가 다 수직으로

내려오는데 비해, 이녀석은 몸 중간부터 앞부분까지의 줄무늬가 다 찌그러져있고

얼굴 부분은 줄무늬가 마치 특전사 처럼 얼굴부분에 줄무늬가 다 이리저리 휙휙

그어져 있습니다...

이생선은 바로 자바리 라고 하는 생선입니다...
 
위에 능성어가 육지에서 짝퉁 다금바리 시장의 90% 를 장악하고 있다면
 
나머지 한 10% 정도를 바로 이 자바리가 짝퉁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바리도 서울지역에서는 거의 구별하기 힘들고
 
좀 지방쪽 수산시장으로 내려갈수록 이 자바리 비율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보통 제주도의 일반 횟집에서 다금바리라고 내놓는 것이 바로 이 자바리 입니다.
 
진짜 정품 다금바리는 제주도에서도 취급하는곳이 다섯손가락에 뽑을정도 입니다.
 
 
자바리의 구별점을 요약하자면
 
능성어와는 달리 자바리는 줄무늬가 앞부분으로 휘어져 쏠리고 특히 얼굴부분은 완전히 특전사 위장 무늬 같다..
 
역시 수조에서 활어회로 판다....
 
 
 
 
 
그럼 과연 진짜 정품 다금바리는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요???????
 
 

 
이것이 바로 진짜 정품 다금바리 입니다...
 
보시다시피 몸에 그 어떠한 줄무늬도 없습니다.
 
더욱이 이 진짜 다금바리는 거의 멸종 위기에 쳐해서 거의 보기도 힘들며 
 
실제 제주도에서도 정품 다금바리를 취급하는곳은 손에 몇손가락에 뽑힐정도이며
 
(위에 언급했다 시피 제주도 대부분 횟집에서는 자바리를 판매함)
 
실제 정품 다금바리를 취급하는 곳들에서도 물량이 없어서, 보통 10~15일 정도를
 
기다려야 한마리 정도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제주도를 통틀어서 한달에 잡히는 물량이 몇마리 될까 말까라죠....

 

 
25kg 짜리 정품 다금바리 입니다.

싯가 500만원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언급했다 시피 이 다금바리는 거의 99.99% 잡혀서 죽은상태로 오기 때문에
 
참치 처럼 선어회로만 먹을수 있습니다.
 
즉 횟집,수산시장 가서 수조에 담겨 헤엄치고 있다면 99.99999% 짝퉁 다금바리겠죠...
 
 
 
구분점을 요약해 보자면
 
 
줄무늬 없다
 
열라게 비싸다
 
실제로 찾아보기 열라 힘들다 (제주도 가서도 한참 뒤져야 함)
 
죽은 상태로 나온다 (활어회 없다)
 
 
 
 
 
 
 


근데 여기까지 수업했는데, 그냥 보고 까먹으면 아쉽겠죠?

그럼 오늘 배운거 한번 단원 테스트로 한번 구별법을 테스트 해봅시다.








1.







2.



3.







과연 1,2,3번을 능성어 자바리 다금바리중 어떤것일지 차례대로 나열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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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입니다.


















퀴즈의 정답은...



























3-1-2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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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한편을 들어야 한다.
중립은 억압하는 자만 도와줄뿐,
억압받는 사람에게는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한다.
침묵은 고통을 주는 사람에게 동조하는 것일 뿐,
고통받는 사람에게는 결코 힘이 되지 못한다.
 
- 엘리 위젤 (1986년 노벨평화상 수상 소감 중)
 
 
"We must take sides. Neutrality helps the oppressor, never the victim. Silence encourages the tormentors, not the tormented Wherever anyone is persecuted for their race or political views, that place must become the center of the universe."
- Elie Wiesel, acceptance speech for the Nobel Peace Prize, 1986
 
 
기계적으로 중립을 외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입니다.
사실과 왜곡 사이에 서있는건 중립이 아닙니다. 
 
이 분은 이런 말씀도 하셨네요.
 
“방관자는 길거리의 돌이요, 동물의 시체이며 마른 나무 토막이다. 우리의 침묵과 방관은 오직 소심과 비겁함의 소치이며 믿음이 약하기 때문이다.”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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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능률을 올려주는 음악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21번2악장KV467
바하 바이올린오보에를위한협주곡
바르톡 루마니아민속무곡
구노 파우스트중왈츠
덴자 후리쿨리후리쿨라
룻시니 비단사다리서곡
줄리아니 대서곡작품제61
케텔비 페르샤시장
드보르작 현악4중주아메리카중4악장
드보르작 슬라브무곡
 
 
두통을 줄일 수 있는 음악
멘델스존 엘리야작품70
쇼팽 피아노협주곡제1번E단조작품1
리스트 헝가리광시곡제1번E단조
모차르트 돈조바니작품527
 
 

꿈을 길러주는 음악
베에토벤 로망스바장조작품50
모차르트 교향곡41번쥬피터
하이든 교향곡제101번시계제2악장
드보르작 교향곡제ㅣ9번E단조신세계로부터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라장조작품35제2악장
 
 
효과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음... 출처는 잊어버렸어요...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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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4년 5월 당시의 정보를 모은 것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과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고 실제 적용하려 할 때는 반드시 사전에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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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는 인터넷뱅킹 수수료, 텔레뱅킹 수수료, ATM 수수료를 내지 않는 방법입니다.
어디에선가 본 정보를 바탕으로 저희 사무실 직원들이 현재 쓰고 있는 방법입니다.

1. HSBC (홍콩상하이은행)의 'e-자유예금'을 만듭니다.
이 계좌는 종이로 된 통장이 없는 계좌(인터넷 통장)인데, 인터넷뱅킹 및 텔레뱅킹 수수료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은행의 ATM(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찾을 때도 시간에 상관없이 수수료가 없습니다. 그리고 자유예금치고 금리가 3%로 아주 높습니다.
하지만 2가지 문제점이 있죠,,, 초기 통장개설시 300만원이 있어야 합니다.(처음엔 50만원이었죠.) 하지만 통장만들고 돈을 찾으면 되므로 큰 부담은 아닐 수 있죠. 그리고 HSBC 지점이 극히 드물어 돈을 입금하기가 불편합니다.

2. '1'의 치명적 단점인 입금이 힘든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국민은행 '인터넷통장'을 만듭니다.
이 계좌 역시 종이로 된 통장이 없는 인터넷 통장인데, ATM(현금지급기) 송금과 텔레뱅킹의 수수료가 없습니다. 급여나 용돈을 2번계좌(국민은행 인터넷통장)에 받아둔 후 HSBC 통장으로 텔레뱅킹을 이용하여 이체시키면 완벽한 조합이 되죠. 어떻게 돈을 찾고 부치든 수수료가 들지 않습니다. 모든 은행의 ATM에서 돈을 휴일 밤에 찾아도 수수료가 없죠.

이런 방법을 찾게 된 이유는 모자란 술값을 내려고 ATM에서 돈을 찾으려 할 때,,, 수수료가 모자라 돈을 찾지 못한 경험 때문입니다. (대략 잔액이 10,100원 ^^;)
내 돈 보관해놓고 찾는데 수수료가 너무 비싼 것 같더라구요.
수수료로 은행이 수익을 창출하기보다는 돈을 잘 굴리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우리나라 금융수준이 낮다고 하는데, 빨리 역량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관치금융의 탓이라고 하더라도 제가 접해 본 은행업계의 수준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출처: 후추 archy 님이 올리신 글
 
 
 
추가 팁: 역시 후추 pppqp 님의 글
농협은 ATM기 이용시 5시 넘거나 휴일은 수수료가 500원 붙어요.
하나 팁은 좀 귀찮기는 하지만 한번에 만원씩 뽑으면 수수료가 안붙습니다.^^
10만원 뽑을려면 10번을 뽑아야 하지요 ㅡ,ㅡ;;
저녁에 5만원 안쪽에서 뽑을일이 있으면, 만원씩 뽑으면 500원 아낄수 있지요...
좀 귀찮지만... ^^
 
 
 
그리고 또 팁 추가, 후추 abong 님의 글
1. 신한은행 Bluenet 저축예금이 가입하면 인터넷 은행이체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이 예금은 통장이 없이 ATM과 인터넷뱅킹으로만 거래하는 예금입니다.
원래 이 예금은 한시적으로 타행도 무료로 했었는데 이 한시적인 규정을 매 1년 연장하고 있습니다. 원래 제가 가입할 때는 2002년 말이였다고 기억합니다(정확치 않을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타행이체 수수료를 포함 인터넷을 이용한 뱅킹수수료가 없습니다.

2.제일은행은 ATM에서 시간외 출금수수료가 없습니다.
이건 모르시는 분들이 참 많으시더군요.

즉, 제 경우에는 월급통장이 신한은행이고 각종 이체는 신한은행으로..^^
업무가 바빠서 제 시간에 은행을 못 갈 때는 제일은행으로 이체 후 제일은행 atm에서..
다행히 가까운 곳에 제일은행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제일은행 지점은 많더군요.

수수료 아끼시는 부분만 모아도 꽤 됩니다.
저는 특정은행과 관련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도움이 될까요? ^^; 그리고 이건 좀 많이 알려진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사로 났었거든요.
 
한 인터넷 게시판에 은행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전혀 내지 않고,
쓸 수 있는 방법이 공개돼 화제다.

`Nabimew`라는 ID를 가진 네티즌은
네이버 지식인 코너의 `은행 수수료 안내는 비결`이라는 물음에 대해 올린 답글에서
자신은 지난 2002년 1,300원의 수수료를 실수(?)로 낸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수수료를 내지 않았다며 비법을 공개했다.


이 네티즌이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면서 전혀 수수료를 내지 않았던 비결은
바로 철저한 은행별 수수료 분석과 상품 분석이 있었기 때문.

그는

“보통 은행은 평일의 경우 오후 5시부터 영업시간외 수수료를 받지만
제일은행과 산업은행은 받지 않는다”며


“산업은행의 경우 지점이 적어 문제지만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어
우리은행에서 돈을 뽑으면 수수료를 물지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은행 기계(현금인출기)에서 우리은행 고객이 돈을 뽑으면 수수료 500원을 받지만
산업은행 고객이 뽑으면 수수료를 안내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다”며
“산업은행 고객들은 우리은행을 주거래 은행처럼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이 네티즌은 다음으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은행 상품을 최대한 찾을 것을 권고했다.
그는

“국민, 대구, 부산, 경남은행의 무통장 계좌를 만들면 시간외 수수료가 면제 된다”며

“특히 국민은행의 `인터넷저축예금`의 경우 우수고객이 아니더라도
자동화기기의 계좌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줘 이용해 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소액을 인출하면 시간외 현금인출 수수료가 면제인 은행들이 있어
이를 잘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현재 농협과 기업, 대구은행은 하루 한 번 만원, 부산은행은 2만원까지 수수료가 면제되고,
우리은행의 경우 미성년자에 한해 하루 한 번 3만원이하를 뽑으면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가 찾은 최강의 수수료 절약 상품은 HSBC은행의 `e-자유예금`. 그는
“이 상품은 어느 은행 기계에서 돈을 뽑더라도 수수료가 없고
인터넷 뱅킹으로 어느 은행에 송금하더라도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며

“이 상품과 국민은행의 인터넷저축예금을 이용하면 수수료 낼 고민은 전혀 안해도 된다”
고 강조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 네티즌 같은 고객들이 늘어나면 은행 수수료 수익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어떻게 이렇게 많은 상품들의 특징을 자세히 분석했는지 신기할 뿐”
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출처 : 서울경제신문...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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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최고유명한 출석체크. 20초작전타임.

"저...정슥이, 네..네이트. 혀...혁이. 자..장후이, 오..."

삐이-

"나가-_-"



1. 규섭아 지금 너가 돌아나가서 슛을 던져야될꺼아냐!!!!

규섭-"저지금 안뛰는데요?".

안감독- 지금부터뛰어-_-



2. 2쿼터에-_-.. "네이트! 오! 더블포스트-_-"

서-"지금 2쿼턴데요-_- 용병 한명."

안감독- 그럼누가뛰냐?



3. 유명한 스케일 일화

안감독- #$^#@$^!^$#&%#@^$#@!$^#!@understand?

스케일- 왓?????



4. 연장전. 12초남기고 1점차 작전타임.

안준호,

"이제 어쩌냐_-.... 어떻게 할까?"

그뒤 서장훈이 작전 지시.



5. 안준호-너가 스크린을 스고 너가 돌아가.

서장훈- 그렇게 하면 얘가 더블팁에 걸리잖아요. 얘가 돌아가는게 낫죠.

안준호- 그레 그렇게 해-_-,



6. 그전작전타임 때 출석불러주시곤 그다음 작전타임때,

"너넨 왜 작전을 못따라!!"

물먹다 풋 하고 비웃은 서장훈-_-;;



7. "장훈아 니가 3점 안쏘면 누가쏴!"란 명언을-_-;



8. 안준호- "야 서장훈 니가 파울로 끊었어야지!"

서장훈- "내가 끊었다가 4판칙 됬잖아요-_-"

안준호- "그러냐? 그럼...누구뛰지?"



9. 안준호- "야 지금 현주엽한테 계속 뚫리잖아!!!"

서장훈-"지금 주엽이 안뛰는데요-_-?"



10. 안준호- "야, 블록을 뜨란말야 블록을!! 골밑슛 몇개내줄레?"

이규섭- "지금 3점 계속 맞았는데요..."



11. 대미를 장식할-_-...................

삼성 파울삑, 강혁 5반칙.

교체 선수를 내보내지 않자 심판의 휘슬.

이때 안준호의 명언

"누구 파울이였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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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lbpark 무드셀라증후군 님이 올리신 글
 
아래 사진은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왔다는데... 제목은 승리의 안어벙 ;;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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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31일에 올렸던 글입니다. 지금은 아무런 도움도 안 될 수 있지만 그냥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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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노무현 대통령은 무엇을 잘못했기에 많은 사람들의 비난과 비판을 받는지에 대한 하나의 시각(경제적인 측면에서)을 제공하는 글이 되겠습니다.
 
제목은 제가 임의로 붙인 것이며 원 글의 제목은 '국민-참여정부 경제의 문제를 지적한 사설 하나' 입니다.
 
출처: ml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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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발] 경제 위기는 올 수도 있다 / 정남구

정남구 기자

» 정남구 논설위원


돌이켜 보면 우리 경제가 가장 활기 있었던 건 1980년대 후반이었다. 한국개발연구원 분석 결과를 보면, 85~90년 사이 실질 국민소득의 연평균 증가율은 9.9%나 됐다. 물론 낮은 국제금리, 엔 강세-달러 약세, 저유가라는 이른바 ‘3저 호황’이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이를 뒷받침한 노동력의 공급 증가가 고성장을 이끈 핵심이다. 여기에다 규모의 경제 효과도 아직 살아 있었고, 기술 진보도 큰 몫을 했다. 그 무렵 민주화와 함께, 노동자들의 삶의 질도 빠르게 개선됐다.
외환위기 전후인 95~2000년, 국민소득 증가율은 4%로 떨어졌다. 무엇이 달라졌는가? 노동인구 증가율이 떨어진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기술진보의 성장 기여도는 변함이 없었다. 그런데 규모의 경제 효과는 희미해지고, 기업 투자가 줄어든 게 달라진 점이다. 재벌의 덩치 키우기식 투자가 성장동력으로서 생명을 다한 시대를 맞은 것이다.

2000년 이후 6년 동안 우리 경제의 활기는 더 떨어져, 실질 국민소득 증가율이 3.1%로 주저앉았다. 그런데 그 사이 어떤 일이 벌어졌던가. 기업 수익이 폭증한 것이 가장 두드러진다. 외환위기로부터 조금 회복된 99년 이후 5년 동안 비금융법인의 수익은 무려 103% 늘었다. 은행 등 금융법인의 수익도 98% 늘었다. 같은 기간 명목 국민소득이 36% 늘어난 것에 견주면 놀랍다.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라는 기업들의 항변은 현실과 한참 달랐다.

기업들이 잔치를 벌이는 동안 노동자와 자영업자들은 고행의 세월을 보냈다. 임금 근로자 한 사람당 ‘임금 및 급여’는 같은 기간 31% 늘었을 뿐이다. 자영업자의 소득은 겨우 7% 늘어나는 데 그쳤고, 특히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돌아간 몫은 4%가 줄어들기까지 했다. 가계소득이 줄어든 것은 저금리와도 관련이 있다. 가계의 이자소득은 줄었으나, 집을 사느라 가계가 부채를 늘리면서 이자부담은 커졌다. 이자 수입에서 지출을 뺀 가계의 순이자 수입은 99년 30조원에서 2004년 18조원으로 12조원이나 줄었다. 반면, 돈을 빌려쓰는 기업들의 이자 부담은 크게 줄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얼마 전 “4~5년 뒤 경제위기가 올 수 있다”고 말한 것이 여러 말을 낳고 있다. 놀랄 것 없다. 최근 기업 수익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이번 위기론의 뿌리다. 비금융법인의 수익은 2005년 1.47% 줄었고, 지난해엔 8%나 줄었다. 몇 해 동안의 수익 잔치에 길들어 있던 기업들이 엄살을 부리는 것뿐이다. 고임금을 탓하는 소리가 또 나오는 것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 물론 근거가 없다. 임금근로자 1인당 임금은 2005년에 3.45%, 작년에 2.99% 늘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겨우 웃돌았을 뿐이다.

기업들은 ‘먼저 기업이 돈을 벌어야 투자가 살아나고, 고용도 늘고, 경제성장도 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런데 기업들이 많은 돈을 벌었음에도 경제의 선순환은 왜 일어나지 않는가? 기업들이 고용 및 임금조정으로 쉽게 돈을 버는 데 중독돼 있기 때문이다. 수익을 내는 데 시간이 걸리고 위험이 따르는 투자에 적극 나설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재벌들은 출자총액 제한제도 같은 규제를 탓하지만 재벌의 영토 확장이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 고용을 줄이고 임금을 낮추는 것도 내수소비에 부메랑이 될 뿐이다. 임금을 줄여서 수익을 키울 수 있다는 향수에 젖어 있는 건 기업들이다. 기업들이 그 향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경제위기는 진짜 올 수도 있다.

정남구 논설위원

jeje@hani.co.kr



요약하면 IMF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부추겨진 언론, 여론의 기업경쟁력우선주의가 신자유주의적 정부의 안이한 소득재분배정책과 맞물려 노동자와 자영업자 계층의 상대적 소득 저하와 고용불안, 양극화 심화를 불러일으켰고 이는 내수확대를 가로막아 실물경제의 장기적 침체의 원인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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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한나라당이 지금과 같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가에 대한 어느 분의 답변...
 
 
1. 정보의 왜곡과 2. 좌파정당이 아직 수권대안정당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는 것 아닐까요?

살기가 어렵다(또는 나아진 게 없다)라고 시민들이 느낀다면, 비록 언론에서 과장하고 날조하는 측면이 없다고는 못해도, 그것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닐 겁니다. 정보의 왜곡이 이뤄지는 곳은 시민들의 체감 자체보다는 그런 침체(제자리걸음중인 중, 하위계층의 구매력)의 '원인'에 대한 정보의 왜곡이겠죠.

실제 인터뷰나 인터넷 댓글 같은 것을 보면, 대체로 경제적으로 어렵다 어렵다 하는 사람들이 그 원인에 대해서는 설득력있는 설명을 제시하지 못하고 통계적 사실과는 영 핀트가 어긋나는 것만 제시하기 때문에, 현정부지지자와 반대자 사이의 불신은 더욱 커지게 되는 거죠. 원인이 잘못되었다고 현상까지 잘못되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데, 원인제시가 심하게 수준이하인데다가 조중동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현상에 대한 체감까지 불신하게 되어버리는 것..

이런 핀트가 어긋나는 원인들을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정부가 세금을 너무 많이 거두기 때문에 경제가 어렵다 (그런데 우리 나라의 국민경제대비 재정규모는 상당히 작은 편이며 재정적자규모도 매우 양호한 편이고, 인구대비 공무원비율도 선진국의 1/2~1/3 수준. 그러니 인정할 수 없고 괴리가 생깁니다. 정확히 말하면, 총 세입 자체는 작은 편이지만 세입이 간접세 위주고 사회보장지출이 너무 적기 때문에 세금으로 인한 소득재분배 효과가 너무 낮은 게 문제다.. 고 말해야 합니다. 실제로 매우 낮구요. 그러니까 서민이나 월급쟁이가 느끼는 체감 세금은 줄여줘야 한다는 주장이 타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수언론들은 이런 점을 지적하기는 커녕 감추기에 급급하고, 그냥 '세금이 너무 많다'는 선동적이고 포퓰리즘적인 주장만 잔뜩 늘어놓다가 '기업 세금을 줄여라'는 정말 외치고 싶었던 결론으로 비약해 버리는 행태를 꾸준하고도 한결같이 보여왔죠.)

북에 퍼줘서 경제가 어렵다 (뭐 말할 것도 없이 북에 대한 지원규모는 우리 나라 경제규모로 볼 때 무시해도 될 수준.. 정부에서 사용하는 재정은 제네바 합의에서 외교력 부족으로 찬밥신세 되어서 멀뚱멀뚱 구경하다 부담만 떠맡았던 문민정부 시절보다 국민, 참여정부 시절이 오히려 줄었음)

노조가 난동을 부려서 경제가 어렵다 (물론 일부 노조에 관해 타당한 면도 있지만 국가경제 전체로 볼때는 그야말로 턱없이 과장된 수준이죠. 한국의 평균노동시간은 소득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1위이고, 연평균노동시간은 OECD 평균에 비해 무려 36%가 많으며, 장시간노동빈도는 페루에 이어 세계 2위로, 국제노동기구에서는 한국의 노동형태가 한국의 소득,경제규모에 걸맞지 않은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것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노동계층의 소득증가 또한 위 사설에 적혀 있듯이 매우 낮구요.)



.. 정보의 왜곡이 너무 심하다는 건 엄연한 사실입니다.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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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짜로 간만에 글을 적네요~

한참 절정의 휴가철인데 불펜여러분들 휴가는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

얼마전에 큰 화재가 되었던 빠르면 내년 7월부터 미국 무비자 시대가 확정적이라고 합니다.^^ 한해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연 90만명.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중 6위.이제는 미국은 우리 최대의 우방국가 일뿐 아니라 여행차,취업차,유학등 준비만 잘하면 과거보다수월하게 다녀올수 있는곳이 되었습니다.

암튼 미국 무비자 시대가 드디어 열리면서 태생자체가 미국과 어쩔수 없이 밀접한 관계일수 밖에 없는 파크의 여러 회원분들도 그렇고 제 주변의 지인들도 내년쯤에 미국행의 계획을 짜고 계시던데~

제 직업이 직업인지라 미국을 나름 자주 경험한 제가 감히 여러분께 조언 한마디 해보겠습니다. ^^

무비자 확정 뉴스가 나오고 많은 분들이 가장 크게 간과하고 계시고 잘못알고 계시는게 무비자 국가가 되면 악명높고 까다로운 미국 입국심사 압박에서 해방이 된걸로 아시는데 그건 정말로 크게 잘못알고 계시는 겁니다.

1. 무비자 대상 국가는 미국 입국 심사대에서 리젝(입국거절)이 없다??

- 당연한 소리지만 당근 있습니다. ^^ 무비자가 쉽게 풀이하자면 개인마다 차이는 존재하지만 무비자 입국이라고 하더라도 비자 면재되는 그해부터 몇년간은 미국 비자유무에 따라 심사의 정도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대상들은 그동안 무비자 국가가 아니였다가 무비자 가입 대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국가들입니다.

즉 대한민국도 이 대상에 포함이 되는겁니다. 실제로 관광비자 면제라는 것은 지금까지 미국 해외 영사관에서 처리했던 입국대상자 선별을 입국심사대에서 하겠다는 것과 다를바 없으므로 부푼마음으로 별다른 준비없이 엉성하게 갔다간 비싼 비행기 팃켓값만 날리고 터미널에서 거지 신세지고 굴욕적으로 추방되기 쉽습니다.

무조건 다 좋은건 아니구요 오히려 비자를 이전에 받았던 분들은 어떤 의미에선 본인 여권에 확실한 신원보증서류 하나 붙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10년짜리 비자면 더욱 좋구요! ^^ 그래서 저는 한가지 더 조언하자면 무비자 시대되기전에 많이 불편하더라도 미국비자를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왜냐구요?

90년대에 미국과 아르헨티나는 무비자 협정을 체결했는데(좀 웃긴게 우리보다 한수 아래인 아르헨티나와도 무비자 체결을 했는데 우리는 이제서야 겨우 하는지..-_-) 몇년뒤 아르헨티나가 외환위기로 국가부도 위기사태까지 치솟게 되었죠. 그래서 무비자를 악용해서 미국에 불법체류하는 아르헨티나인이 급증하게 되자 아르헨티나는 비자면제국으로 박탈당하게 되었고 아르헨티나에게 심하게 데인 미국도 이사건 이후로 비자면제국 가입이 6년 이내의 국가의 시민은 국토안보부의 집중 감시와 심사를 받게됩니다. 즉 국토안보부 소속인 미국공항의 입국심사대에서 무비자가 시대가 개막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대한민국 국민은 적어도 3~4년간은 미국에서 지금보다 더 빡세게 입국심사를 받게될수 밖에 없습니다.

이래서 내년 7월이 되기전에 미국비자를 받아두시는게 좋습니다. ^^ 미국에 가본신분들 아시겠지만 지금은 우리의 국력이 커져서 미국비자만 있다면 미국 입국심사관들은 한국인들에게(특히 관광객) 왠만해선 물어보지도,태클걸지도 않습니다. 또 심사시간도 대단히 짦은편입니다. 가끔 "미국 왜왔니?" 몇일 머물껀데?" 이정도로 끝내죠. 물론 재수 없어서 싸이코 같은놈 만나면 리젝 될 경우도 있습니다. 암튼 무비자가 시대가 열리면 불법체류자 문제도 있고 무비자를 악용하는 초기의 몇몇 나쁜사람들을 골라내기 위해서 미국심사관들이 지금보다 더 까다롭게 심사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으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그렇담 미국의 어느 공항이 입국심사가 제일 까다로운가요?

- 구지 순위를 매기자면 1위 뉴욕 존 에프 케네디 국제공항 2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3위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입니다. 뉴욕 JFK는 테러의 직격탄을 맞은곳이기도 하고 미국 최대의 도시답게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곳이다 보니 좀 까다롭게 굴긴합니다만 요즘은 정말 분위기도 많이 좋아졌고 한인들의 위상이 뉴욕에서 비중이 무시못하지는라 요즘엔 괜찮더라구요. ^^

하지만 요주위 해야할 공항도 있습니다. 바로 2위에 뽑힌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북미최대의 차이나타운이 있고 불법체류 중국인들 비중이 북미에서 가장 높아서 동양인에 대한 입국심사가 욜라 빡세게 굴기로 유명한 공항입니다. 한국 여권을 들고가도 이게 진짜인지 정밀 조사하고 비자가 있어도 질문이나 태클이 심심치 않게 걸어오는 공항입니다. 특히 중국인에겐 통곡의 샌프란시스코라 불릴정도로 중국인 리젝 퍼센트 비율이 상당히 높은 공항이죠 ^^;

가까운 예로 몇주전에 저희 부부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비행을 갔을때 베이징발 중국국제항공이 저희 비행기보다 10분 먼저 도착해서 수백명의 중국인들이 저희보다 먼저 입국심사를 받고 있었는데 한사람당 심사시간이 엄청나게 길고~ 또 몇몇은 심사대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고, 또 어느순간 다른곳으로 끌려가던 중국인들도 8명은 본것 같습니다. -_-;; 암튼 샌프란시스코를 통해서 여행계획을 짜실분들 약간의 준비를 하고 가시는게 큰 낭패를 보지 않을듯 합니다. ^^ 참고로 중국인도 역시 미국비자 필수..

3위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인데 시카고 역시 뉴욕과 마찬가지로 큰 도시이기에 오고가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경향이 있어서 그런지 리젝도 상당히 많이 날리는데 샌프란시스코에 비하면 양반이죠 ^^

그렇담 미국에서 가장 입국심사가 널럴한 국제공항은 어디냐구요? 물론 미국의 국제공항의 입국심사는 다른나라와 비교해서 평균적으로 빡센편인데 그나마 좀 덜 빡센 공항을 꼽자면..

1위 마이애미 국제공항 2위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3위 애틀란타 윌리암스 하츠필드 국제공항 입니다. 1위 마이애미는 히스패닉계 불법 체류의 마지막 관문이라 할정도로 입국심사가 다른 미국공항에 비해서 정말 널럴합니다. 그래서 남미계 불법 체류인들이 마이애미를 통해서 많이 입국했죠. 플로리다 지방이 워낙 히스패닉계의 비중이 높아서 그런지 대충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댈러스와 애틀란타는 제가 2년전에 미국에서 회사연수차 공부중일때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댈러스와 애틀란타는 남부인 특유의 관용의 정신이 깃들여서 아시아인들에게도 관대하다' 이러셨는데..

사실은 댈러스와 애틀란타는 지리상 문제로 미국의 다른 대도시, 뉴욕이나 엘에이 시카고,샌프란시스코와 같이 아시아/태평양 장거리 노선이 매우 빈약합니다. 댈러스에서 아시아/태평양 노선은 댈러스-인천(대한항공), 댈러스-도쿄(아메리칸항공) 달랑 2개. 애틀란타 역시 애틀란타-인천(대한항공,델타항공), 애틀란타-도쿄(델타항공) 댈러스와 마찬가지로 2개의 노선밖에 없어서 일단 아시아인의 입국비중의 비율이 낮고 또한 결정적으로 이 두도시는 아시아인이 불법체류할만큼 매력적인 도시는 아니라는것도 한몫을 하는듯 합니다. ^^


오랜만에 글을 쓰다보니 상당히 글이 길어졌는데요~ 여러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셨으면 하구요 ^^ 휴가이신분들은 좋은 휴가 보내시고..즐거운 주말밤 지내시길 바랍니다. ^^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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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Form is temporary, Class is permanent."
 
 
얼핏 멋있어 보이는 말이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에게 급을 정하고
 
한 번 B 급은 영원한 B 급을 강요하는듯 하여 기분나쁘기도 하다.
 
물론 나 역시 사람들을 그렇게 평가하지만.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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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Single : Seoul city's finest - 주석 feat. Soul flower
                        (Music, album from 'Superior Vol.2 - Seoul city's finest')

....ing for T.C : 겨울 연예가 정리

Feeling : 글쓰는 중

 어느 한 집단이 있다. 요즘 그쪽 분야에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곳이라 대체 그 이유가 뭔지 궁금했다. 천재들이 한꺼번에 들어갔나? 그런데 업계 사정을 아는 분이 알려준 대답은 뜻밖이었다. 지금 그 회사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사람들이 입사했을 시절, 그 회사는 무슨 이유에선지 원래 뽑던 정원의 두배를 입사시켰단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들이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하게 됐을 무렵, 이 사람들은 동기끼리 서로 협력하는 동시에 무한 경쟁 체제에 들어오게 됐다는 것이다. 인원은 많아서 시간은 남고, 그 직장의 특성상 잘릴 위험은 없으며, 그래도 제대로 활약할 수 있는 자리는 얼마 없으니 경쟁을 위한 노력이 치열해질 수 밖에. 정말 좋은 조직은 당장의 생산성을 위한 최대한의 효율성만을 목표로 움직이지 않는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잉여된 시간이 있어야 더욱 뛰어난 창조력을 발휘한다.
 
 
출처: 트리플크라운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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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발언들
“직관을 따라야 창의력이 발현된다”
▶ "You can't just ask customers what they want and then try to give that to them. By the time you get it built, they'll want something new."
고객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묻고 나서 그들에게 바로 그 물건을 제공할 수는 없다. 당신이 제품을 완성할 때 쯤이면, 고객들은 뭔가 새로운 제품을 찾을 것이다.
 
▶ Be a yardstick of quality. Some people aren't used to an environment where excellence is expected."
품질이 모든 것이다. 품질이 모든 것을 대변하는 환경변화를 수용하지 못하는 이들은 안타까움을 안겨준다.
 
▶ "Innovation distinguishes between a leader and a follower."
혁신이야말로 리더와 추종자를 구분하는 잣대다.
 
▶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Don't be trapped by dogma - which is living with the results of other people's thinking. Don't let the noise of other's opinions drown out your own inner voice.
인생은 영원하지 않다. 다른 이의 삶을 살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라. 도그마를 추종하지 말아라. 도그마는 다른 사람의 사고의 결과물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당신 스스로의 목소리를 사라지게 하지 말아라
 
▶ And most important, have the courage to follow your heart and intuition. They somehow already know what you truly want to become. Everything else is secondary.
직관을 따르는 일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 당신의 가슴, 그리고 직관이야말로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른 것은 부차적이다.
 
▶ Almost everything - all external expectations, all pride, all fear of embarrassment or failure - these things just fall away in the face of death, leaving only what is truly important.
사망 선고는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 외부의 기대, 자부심,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은 사라져버렸다. 내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었다.
 
▶ Remembering that you are going to die is the best way I know to avoid the trap of thinking you have something to lose. You are already naked. There is no reason not to follow your heart."
당신이 유한한 존재라는 점을 늘 생각해보라. 무엇인가 잃을 게 있다는 두려움을 곧 사라져버릴 것이다. 당신이 진정 원하는 바를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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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애플컴퓨터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CEO인 스티브 잡스가 2005년 6월 12일 미국 명문대학 스탠포드 졸업식에 한 연설(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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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계 최고 대학 중 한 곳의 졸업식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나는 대학을 졸업한 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오늘이 대학 졸업식에 가장 근접해본 것입니다. 오늘 저는 내 인생의 세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대단한 얘기는 아니구요. 오직 세 가지 얘기일 뿐입니다.
 
첫번째 얘기는 점을 잇는 것에 대한 얘깁니다.
 
나는 리드 대학(미국 오레곤주에 있는 명문 대학-역자 주)을 6개월 다니다 관뒀습니다. 그러나 18개월간인가 대학 안에서 어슬렁거리다가 진짜 그만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건 내가 태어나기도 전의 이야기입니다. 내 생모는 어리고 미혼이었던 대학생이었고, 나를 입양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내가 반드시 대학을 졸업한 부부에게 입양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태어나자마자 어떤 변호사 부부에게 입양되기로 약속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변호사 부부는 마지막 순간에 "딸을 원한다"며 마음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나의 양부모는 한밤중에 이런 전화를 받았습니다. "우리 부부는 원치 않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 아이를 입양하시겠어요?" 양부모님은 "물론이죠"라고 말했습니다.
 
나의 생모는 그러나 나의 양모가 대학을 나오지 않았고 양부는 고교도 나오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 생모는 그래서 입양서류에 사인하길 거부했습니다. 몇 개월 뒤 그녀는 나의 양부모로부터 나를 꼭 대학에 보내겠다는 약속을 받은 뒤에야 마음을 누그러뜨렸습니다.
 
그리고 17년 후 나는 대학에 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순진하게도 스탠포드만큼 학비가 많은 대학을 골랐습니다. 그래서 노동자에 불과했던 나의 양부모의 저축은 내 학비로 다 지출됐습니다. 6개월이 지난 뒤 나는 그럴 가치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나는 내 인생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몰랐고 대학이 그 길을 찾는 데 뭘 해줄 수 있을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부모님이 평생 모은 돈을 써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학교를 그만뒀고 그래도 괜찮을 거라 믿었습니다. 당시엔 좀 무서웠죠. 그러나 되돌아보면 대학을 관둔 것은 내가 평생 했던 결정 가운데 최고 중 하나였습니다. 학교를 그만두자 나는 흥미 없는 필수과목을 듣지 않아도 됐습니다. 그리고 재미있어 보이는 과목들을 청강했습니다.
 
그런 생활이 낭만적이진 않았습니다. 나는 기숙사에 방이 없어서 친구들 방의 바닥에서 잤고 5센트짜리 빈 콜라병을 모아서 음식을 사먹었으며 헤어 크리샤 사원에서 주는 좋은 식사를 일주일에 한번 얻어먹기 위해 11km나 걸어갔습니다. 그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호기심과 직관을 따라가다 부딪힌 것들은 나중에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자산이 됐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죠.
 
당시 리드 대학은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서예 교육을 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 내의 모든 포스터와 서랍에 붙은 레이블은 전부 서예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글자들이었습니다. 학교를 관두고 정규 과목을 들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나는 서예 과목을 들었습니다. 나는 세리프체와 산 세리프체에 대해 배웠고 서로 다른 활자체들간 공간을 다양화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훌륭한 서체를 만드는가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역사적이며 예술적인 매력이 있었고 그것은 과학이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이것이 실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희망을 주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10년 후, 우리가 첫 매킨토시 컴퓨터를 디자인할 때, 이 경험들이 다시 내게로 왔습니다. 우리는 맥 안에 이 모든 것을 디자인해 넣었습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서체를 가진 첫 컴퓨터가 됐습니다. 내가 그 대학의 전공을 그만두지 않았다면 매킨토시는 결코 그렇게 다양한 서체를 가지지 못했고 균형잡인 폰트를 얻지도 못했을 겁니다. 윈도즈는 매킨토시를 베꼈기 때문에, 어쩌면 PC가 그런 서체를 가지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학교를 그만두지 않았다면 서예 과목을 청강하지도 않았고, PC도 그런 서체를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 물론 내가 대학생일 때 앞을 내다보며 이런 점들을 이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10년 후에 되돌아보면 아주아주 뚜렷하게 점들이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미래를 내다보며 점들을 이을 수는 없습니다. 오로지 뒤를 보며 점들을 이을 수 있을 뿐이죠.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그 점들이 언젠가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이어질 것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뭔가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의 배짱, 운명, 인생, 업(業), 뭐든지 말이죠. 이런 사고방식은 한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 인생을 변화시켜왔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사랑과 상실에 대한 것입니다.
 
인생에서 사랑할 일을 일찍 찾은 것은 저에게 행운이었습니다. 나는 스무 살 때 아버지의 차고에서 워즈와 함께 애플을 시작했습니다. 우린 열심히 일했고 10년 후 애플은 차고 속 단 두 명에서 20억 매출을 올리는 직원 4000명의 회사가 되었습니다. 그 전해에 우리는 매킨토시라는 훌륭한 제품을 내놓았고 나는 막 서른 살이 됐습니다. 그리고 나는 바로 해고됐습니다.
 
어떻게 내가 설립한 회사에서 내가 해고될 수 있는가? 글쎄요, 애플이 커가면서 우리는 회사 경영에 재능이 있어보이는 어떤 사람을 고용했고 그 첫해에는 모든 게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 미래에 대한 비전이 달라지기 시작했고 결국 갈라섰습니다. 그때 우리 이사회는 그 사람을 지지했습니다. 그래서 서른 살에 나는 쫓겨났습니다. 아주 공개적으로 쫓아냈죠. 성인이 된 뒤 내 인생 전체가 사라져버렸고, 그건 정말 황당하고 망연자실한 일이었습니다.
 
그 뒤로 몇 달간 나는 뭘 해야 될지 몰랐습니다. 나는 내 이전의 기업인 세대들을 내가 물러나게 했고, 그리고 그들로부터 받았던 바통을 또 넘겨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나는 데이빗 패커드와 밥 노이스를 만나 엉망진창으로 만든 모든 것을 사과했습니다. 나의 실패는 무척 공개적인 것이어서, 실리콘밸리에서 달아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뭔가 천천히 보이기 시작했고 내가 해왔던 것을 아직도 사랑하고 있구나 하는 걸 알았습니다. 애플에서의 일은 그걸 조금도 바꾸지 못했습니다. 나는 쫓겨났지만 아직 사랑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나는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땐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된 것은 지금껏 내게 일어난 일 중에서 최고의 일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성공이라는 무거움은 다시 시작한다는 가벼움으로 대체됐습니다. 물론 모든 것에 대해 확신도 적었죠. 그것은 나를 내 인생 최고의 창조적인 시기로 밀어넣었습니다.
 
다음 5년간, 나는 넥스트라는 회사와 픽사라는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아내가 된 정말 놀라운 여인과 사랑에 빠졌죠. 픽사는 세계 최초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인 토이스토리를 만들었고, 이제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런 굉장한 일들 속에서 애플은 넥스트를 인수했고, 나는 애플로 되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넥스트에서 우리가 개발한 기술은 애플이 현재 누리고 있는 르네상스의 심장이 됐습니다. 그리고 로렌과 나는 정말 행복한 가족이 됐습니다.
 
나는 내가 애플에서 해고되지 않았더라면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건 정말 쓰디쓴 약이었지만 환자였던 내게는 정말 필요한 약이었던 것입니다.  때로 인생은 당신의 뒤통수를 벽돌로 때립니다. 믿음을 잃지 마세요. 나는 나를 전진시킨 유일한 힘이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내가 사랑했다는 점이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것을 찾으세요. 연인을 찾을 때 진실하듯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은 인생에서 커다란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대한 일을 해내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직 그런 일을 못 찾았다면, 계속 찾으세요. 안주하지 마세요. 그것을 찾았을 때, 당신의 심장이 그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어떤 관계도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을 발견할 때까지 계속 찾아 다니세요. 주저앉지 마십시오.
 
세 번째 이야기는 죽음에 관한 겁니다.
 
열 일곱 살 때, 나는 이런 식의 인용문을 읽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 당신의 인생이 분명히 옳은 삶이 될 것이다." 매우 인상적인 경구였고, 그로부터 33년간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내 자신에게 묻습니다. "만약 오늘이 내가 죽기 전날이라 해도 나는 오늘 내가 하려 했던 일을 할까?" 그리고 그 대답이 "아니"었던 날이 너무 오래 계속되자, 나는 뭔가 바꿔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내가 곧 죽을 것임을 기억하는 일은, 내가 큰 결정을 내려야 했을 때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었습니다. 모든 외부의 기대들, 모든 자부심, 모든 공포와 참담함 또는 실패--이런 것들은 죽음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일만 남았습니다. 내 생각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은, 뭔가 잃을지 모른다는 생각의 덫을 피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미 발가벗었습니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1년 전쯤 나는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나는 오전 7시30분에 스캔을 받았고 췌장에 뚜렷한 종양이 보였습니다. 그때까지 나는 췌장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의사들은 내게 불치의 암이 거의 확실하다며 3개월에서 6개월을 못 넘길 거라고 말했습니다. 내 주치의는 집에 가서 주변을 정리하라고 했죠. 그건 죽을 준비를 하라는 뜻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아이들에게 앞으로 10년간 말해줘야 할 것을 몇 달 동안 다 말해야 한다는 것이죠. 모든 걸 잘 정리해서 가족들이 사후처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라는 뜻이구요. 곧 완전한 작별이라는 뜻이었던 것입니다.
 
그날 나는 그 진단만 하루종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나는 목으로 내시경을 넣어 위와 창자를 거쳐 췌장의 종양에서 조직을 떼어내는 검사를 받았습니다. 나는 침착했습니다. 그러나 의사의 설명을 들은 내 아내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사들이 난리가 났어! 수술하면 치료할 수 있는, 아주 드문 췌장암이래!" 나는 수술을 받았고, 이제 괜찮습니다.
 
이것이 내가 죽음에 가장 가까이 갔던 경험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몇 십년 간도 그것이 유일한 경험이길 바랍니다. 그런 일을 겪었기 때문에 죽음을 유용하지만 순전히 지식으로만 알고 있을 때보다는 약간 더 확실하게 말해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도 죽길 원치 않습니다. 죽어서 천국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조차 그곳에 가려고 죽고 싶어하지는 않지요. 그러나 죽음은 우리 모두가 맞을 목적지입니다. 아무도 그로부터 피하지 못했죠. 그리고 죽음이야 말로 삶의 가장 훌륭한 발명품이기 때문에 그래야만 합니다. 죽음은 삶을 교체해주는 매개입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낡은 것을 거두어들이죠. 지금 이 시각, 새로움은 여러분들입니다. 그러나 멀지 않은 미래 언젠가, 여러분들도 차차 늙을 것이고 사라져갈 것입니다. 연극 같은 얘기여서 미안하지만, 진실입니다.
 
시간은 제한돼있습니다. 그러니 남의 인생을 사느라 삶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해낸 결과에 얽매어 사는 도그마에 갇혀있지 마세요. 다른 사람의 의견이 여러분 내부의 목소리를 잠식하도록 놔두지 마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가슴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가슴과 직관은 여러분이 진실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모든 것은 부차적입니다.
 
제가 어렸을 적, <지구 카탈로그>라는 굉장한 책이 있었습니다. 제 세대에게는 성경과도 같은 책이었죠. 그 책을 쓴 사람은 여기서 멀지 않은 멘로 팍에 사는 스튜어트 브랜드란 양반인데, 시적인 감성으로 그 책을 만들었습니다. 그게 1960년대 후반이니, PC도 있기 전이고 컴퓨터 출판도 없어 모두 타자기와 가위와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만든 책입니다. 어떻게 보면 책으로 만든 구글 같은 거라고 할 수 있는데, 구글이 나타나기 35년 전에 이미 나온 것입니다. 그 책은 무척 이상적이고 훌륭한 도구들과 굉장한 개념들로 가득찬 것입니다.
 
스튜어트와 그의 팀은 <지구 카탈로그>를 여러 판에 걸쳐 내놓았고, 모든 것이 완성됐을 때 최종판을 내놓았습니다. 그게 1970년대 중반이고, 그때 제가 여러분들 나이였습니다. 그 책 최종판 뒷표지에는 무전여행때 히치하이킹을 하곤 하는 이른 아침 시골길과 비슷한 길의 사진이 있습니다. 그 밑에 이렇게 써있죠.
 
"늘 배고파라. 늘 어리석어라
(Stay Hungry. Stay Foolish)."
 
그것이 저자들의 마지막 메시지였던 것이죠. Stay Hungry. Stay Foolish. 그리고 나는 내 자신에게 늘 그렇게 소원했습니다. 이제 새 출발을 위해 졸업하는 여러분들께 이 말씀을 해드리겠습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감사합니다.

 
출처 : 백수회관 | 글쓴이 : joo-joo(주덕한)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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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서 가져옴
 
 
1. 중국, 이스라엘, 그리고 한국
 
(중략) 
 
여기서 한번, 실리콘밸리의 VC 와 한국의 벤처기업가 간의 가상의 대화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이러한 대화가 실제로 일어난 것을 본 적은 한 번도 없다. 단지 필자의 혼자 생각과 상상일 뿐이다.)
 
실리콘 밸리 VC (이하 ‘실’): “당신의 회사는 어떤 강점을 갖고 있습니까?”
 
한국 벤처기업가 (이하 ‘한’): “우리 회사는 한국에서 *** 분야에서 가장 앞선 회사입니다. 한마디로 한국의 ‘***’ 라고 할 수 있지요.”
 
실: “음… ‘한국의 ***’ 라는 닉네임은, 곧 ‘***’ 라는 회사가 한국에 진출한다면 당신의 회사가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는 걸 의미하는 것은 아닌지요?”
 
한: “아마 그 회사가 들어오더라도 우리가 확보한 로컬 마켓에서의 지위 때문에 우리의 아성을 뺏지는 못할 것입니다. 아마 우리와 파트너십을 맺는 게 더 현명한 전략이겠지요.”
(그는 이런 말을 하는 순간에, 실은 *** 회사가 고용한 헤드헌터와 자신의 회사 핵심 브레인이 지금보다 두 배 높은 연봉을 논의하면서 인터뷰 중인 것을 모르고 있다.)
 
실: “예… 잘 알겠습니다. 화제를 좀 바꿔서 기술 얘기를 해 보죠. 당신의 회사는 기술적으로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지요?”
 
한: “음…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바로 저희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밖에 여러 가지 좋은 기술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 기술자들 뛰어납니다.”
 
실: “글쎄요… 죄송한 이야기지만 제가 볼 때 귀사가 갖고 계신 기술 중에서 글로벌 레벨에서 독보성과 독창성을 크게 갖춘 기술은 없다고 판단이 드는데요…”
 
한: “어차피 기술 자체는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서비스의 시대입니다. 기술 요소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저희는 그걸 서비스로 잘 엮어 내었고, 그 결과 한국 시장에서 1위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실: “아, 그렇군요…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대단한 일을 이루어 내셨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즉 차별화된 기술 요소보다는 서비스 경험이 주된 자산이라면, 만일 한국을 한 발짝 벗어나서 시장 상황이 다른 곳에 진출한다면 어떻게 대처하실 생각이십니까? 한국 1위 자리만 계속 고수하는 것이 귀사의 전략은 아니겠지요?”
 
한: “물론이죠. 저희는 올해 해외에 활발히 진출할 겁니다. 저희의 전략은 저희 서비스 노하우를 현지에 접목하고, 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사를 물색하는 것입니다. 이미 중국의 파트너들과 이야기를 상당히 진전시켜 놓은 상태입니다.”
(이 시각, 그가 믿고 있는 중국 파트너들은 어떻게 하면 이 서비스를 빼돌려서 자국 서비스로 만들지에 대해 자기들끼리 열심히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실: “글쎄요.. 잘 이해가 안 갑니다. 귀하께서도 한번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 보세요. 만일 귀사가 현재 오스트리아나 페루, 혹은 핀란드의 업체를 만나고 있다고 해 봅시다. 그러한 나라들의 회사와 귀사가 반드시 거래를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오스트리아, 페루, 핀란드에서 1위를 하는 업체이기 때문일까요? 아마 아닐 것입니다. 그들이 무언가 아주 차별화된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걸 한국 시장에도 가져와서 적용할 수 있는 확신이 들 때에서야 비로소 그들과 일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마찬가지로, 저희도 한국에 있는 벤처회사에 투자를 한다고 한다면, 그건 그 회사가 갖고 있는 기술 요소나 비즈니스 모델이 글로벌 마켓에서 특색 있게 어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일 겁니다. 귀사는 성공적인 회사지만, 기술을 분석해 보니 전 세계 시장에 글로벌 하게 적용될 수 있는 독특한 기술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의 뛰어난 인터넷 유저 베이스 덕택에 높은 회원 수와 이용률을 자랑하는, 그러나 아주 독특한 기술이나 비즈니스모델은 갖고 있지 못한, 그런 회사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귀사에 대해 한국에서의 지속적인 건투를 빌 뿐, 글로벌 레벨에서의 투자나 파트너십을 추진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뭐 대략 이러한 대화가 오갈 터인데, 여기에 언어 장벽 (language barrier)까지 적절히 가미된다면, 대화가 그다지 생산적이지 못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는 가능성이 다분할 터이다.
 
이러한 점은 스카이벤처에서 강연회를 주최하였던 존 네샤임 교수도 강조하는 바다 (참고로 이 글을 쓰는 시점은 네샤임 교수 강연회가 열리기 이전이다). 그의 블로그에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기존에 없던 상품 카테고리를 창출해 내면서 자연스레 그 동네의 일인자가 되는 걸 노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예: 마이크로소프트). 블루오션 전략인 셈이다. 기술적인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우리나라 벤처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
 
 
 
2. VC들과 기업가들의 10대 거짓말
 
가이 가와사키(Guy Kawasaki)를 잘 아실 것이다. 그는 애플 컴퓨터에서의 초창기 경력으로 유명하다. 그는 애플에 재직했을 때 애플 전도사(Evangelist)로 활약했으며, 애플을 나온 지금도 애플과 스티브 잡스를 위해 열심히 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지금 Garage Technology Ventures의 VC 이다.
 
그가 최근에 쓴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의 대표적인 10가지 거짓말”이라는 블로그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는 이 글을 쓰는 도중에 노트북 배터리가 다 되어, 실제로는 “9가지 거짓말”을 나열했다.) 그 글을 인용하고, 중요한 부분만 번역하면 대략 아래와 같다.

1. “나는 당신의 회사가 마음에 들었지만, 우리 회사의 다른 파트너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I liked your company, but my partners didn't.)” 이 말은 그 자신이 당신의 회사에 확신이 없었다는 말과 동일하다. 정말로 확신을 가졌었다면 다른 파트너들을 끝까지 설득했을 테니까.
 
2. “다른 곳에서 먼저 투자를 받는다면 우리도 투자를 고려해 보겠습니다 (If you get a lead, we will follow.)” 이것은 “노” 라는 대답에 불과하다. 이 말은 사실 앞뒤가 맞지도 않는 말이다. 이 회사가 다른 곳에서 투자를 받았다면 돈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 상태가 되는 셈인데, 여기에 왜 구태여 투자를 해야 하는가? 정말 확신이 드는 회사라면, 아마 “만일 다른 곳에서 투자를 받지 않았다면 우리가 투자 하겠습니다” 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3. “매출이 좀 보이면, 그때 가서 투자를 고려 하겠습니다 (Show us some traction, and we'll invest.)” 이것도 “노” 라는 대답이다. 당신의 회사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이다. 만일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포천 500 기업을 고객으로 영입하는 이변이 일어난다면 그때 가서 다시 한 번 주목해 보겠다, 정도의 말이다.
 
4. “우리는 다른 벤처 회사들과 함께 투자하는걸 선호합니다. (We love to co-invest with other venture capitalists.)” 매일 아침에 해가 뜨는 것만큼이나 확실한 사실은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은 “욕심”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욕심이 크다. 따라서 그들은 어떤 회사가 마음에 들면 기회를 독식하려고 하지, 사이 좋게 다른 회사들과 나누어 가지리라는 생각을 하진 않는다.
 
5. “우리는 당신의 팀을 보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We're investing in your team.)” 물론 지금은 당신과 당신의 팀이 마음에 들지언정, 그건 성과 때문이다. 만일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VC들은 언제든지 당신의 팀을 해고할 것이다.
 
6. “나는 당신 회사에 쏟을 수 있는 여력이 많습니다 (I have lots of bandwidth to dedicate to your company.)”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은 거의 10개 회사 정도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으므로, 당신의 회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기껏해야 한 달에 5~10시간 정도밖에는 안 된다.
 
7. “여기, 상용 계약서가 있습니다 (This is a vanilla term sheet.)” 회사와 회사간에 계약에 있어서는 일반 상용 계약서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 회사들이 시간당 400불짜리 변호사를 고용하는 이유가, 고작 이러한 “일반 상용 계약서”를 만들기 위해서이겠는가? 벤처회사들도 전문적인 변호사를 고용해야 한다.
 
8. “저희 회사가 투자한 다른 회사들에 당신 회사를 소개시켜 주겠습니다 (We can open up doors for you at our client companies).” 첫째로, 투자 받은 회사에서 벤처캐피탈 회사를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 않겠는가? 만일 이렇다면, VC가 소개시켜 준다는 것 자체가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소개받은 회사에서, 아직은 파워포인트에 불과한 당신의 사업계획서를 아주 심도 있게 받아들일 거라고 가정하긴 어렵다.
 
9. “우리는 초기 펀딩을 좋아합니다 (We like early-stage investing).” 모든 VC 의 꿈은 제 2의 구글 같은 회사에 1~2백만 불의 적은 돈을 투자하면서, 최초 투자가로써 33% 의 지분을 가져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는 거의 없다. 모든 사람들이 구글의 성공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마치 모든 사람들이 마이클 조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이유다. 그 이유란, 구글이나 마이클 조던은 ‘극히 드문 존재들’ 이기 때문이다. 만일 그들이 흔하다면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은 (펀드가 자기들의 개인 돈도 아니면서) 너무 심할 정도로 위험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검증된 팀 (예: 시스코 창업자들) 에 의해, 검증된 기술 (예: 노벨상을 수상한 기술) 이 검증된 시장 (예: 전자상거래) 에 구현될 때 투자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기회가 된다면 이 글의 다음 글인 “기업가들의 10가지 대표적인 거짓말”을 읽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아마 벤처 쪽에 계신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은 듯하여 소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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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송숙희의 책값하는 책읽기] 글쓰기 책 잘 고르는 법
 
논문, 학술 책제목 저자 출판사 타겟 독자 comment
글쓰기 전략 이재성, 정희모(연세대교수) 들녘미디어 논리 정연한 또는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한 논리와 테크닉을 갖춘 글쓰기를 지향하는 독자 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친 경험과 내공으로 쓰여진 책이라 대학생활을 앞둔 학생들에게 유용할 듯
글 짓는 도서관 탁석산 김영사 여러 권으로 나왔지만 한 권 한 권이 각각 다른 주제로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아 쉬이 손이 간다.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 사이토 다카시 루비박스 글쓰기는 스포츠와 같이 '쓰는 근육을 단련하면' 누구든지 얼마든지 쓸 수 있다는 격려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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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라이팅 백마디 말보다 강력한 페이퍼 한 장 야마다 즈니 명진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또는 직장 내에서 단숨에 능력을 인정 받기 위해 혹은 보다 성과 있는 비즈니스를 꿈꾸는 야심만만한 직장인 글쓰기 자체는 물론 쓰기 위한 감각을 길러야 한다는 주장과 그 훈련법을 다룬 책.
비즈 라이팅 김은령 책아책아 직장인들 앞에 놓인 비즈니스적인 문서를 제대로 작성하는 매뉴얼 소개
성공이 보이는 글쓰기 훈련 최병광 팜파스 전반적인 글쓰기 훈련을 다룬 책
1페이지 프로포잘 패트릭 G. 라일리 을유문화사 글쓰기에 대한 일당백의 기능을 하는 책.(내 생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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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속여라 성공 웹카피 전략 윤주협 제우미디어 웹 문서 작성에 관한 친절한 가이드
성공한 CEO가 직접 말하는 비즈니스 글쓰기 노하우 캐빈 라이언 길벗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비즈니스 작가들의 책을 쓴 노하우를 담은 책
헤드라이닝 전병선 커뮤니케이션북스 비즈니스 글쓰기 중에서 제목달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가이드 한 책
테크니컬 라이팅 매뉴얼 쉽게 만들기 김온양 예동이 출판사 글쓰기라는 차별화된 역량으로 자신의 상품가치를 제고하려는 테크니션 제품설명서 분야의 1인자인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상세하게 가이드한, 제품설명서 제작 분야의 독보적인 책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임재춘 마이넌 국내 글쓰기 책의 붐을 일으킨 장본인. 이공계의 논리적인 글쓰기를 가이드한다.
생활기능문 돈이 되는 글쓰기 송숙희 21세기 북스 생활 속에서 글쓰기지능을 개발하려는 이들 배우자든, 고객이든, 회사든, 친구든…나 아닌 다른 모든 사람을 고객으로 규정하고 그에게 ‘나’와 상품과 서비스와 나의 요구를 팔기위한 판촉기술로서의 글쓰기 노하우 가이드
조르쥬 페렉의 새로운 자서전적 글쓰기 김명숙 한국학술정보 자서전 한 번 써볼까, 망설이는 이들 자서전쓰기에 대한 총체적 가이드
순수창작 뼈 속 깊이 내려가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한문화 만년 문학청년 혹은 글쓰기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한 이 시대의 돈키호테 누구든 위대한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유혹하는 책
네 멋대로 써라 데릭젠슨 삼인 자신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한 글쓰기 가이드 책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김영사 스티븐 킹의 창작론. 소설가 지망생에 특히 유용하다.
창조적습관 트와일라 타프 문예출판사 세계적인 안무가가 펴낸 창조성에 대한 책. 이책을 읽고 나면 누구든 작가가 되고 싶어질 것이다.
아티스트 웨이 줄리아 카메론 경당 창의력을 개발하기 위한 글쓰기를 가이드 한 책. 창의력 계발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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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가 9월말에 만나서 (나를 빼고-_-)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 최근 읽은 좋은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워렌 버핏: 캐서린 그레이엄의 자서전(Personal Story)
 
빌 게이츠: 바닥없는 유정(The Bottomless Well)
               레이 커제일의 특이성의 도래(Singularity is Near)
               제프리 삭스의 빈곤의 종말(The End of Poverty)
               잭웰치의 승리(Winning)
               제어드 다이아몬드의 붕괴(Collapse)


참고로, 2005년 10월 경의 얘기입니다.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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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노무현 (독자님의 글입니다.)
 
기득권을 찾아
여의도를 어슬렁거리는 수구꼴통을 본 일이 있는가?
 
특검과 탄핵만을 찾아다니는 여의도의 수구꼴통.
나는 수구꼴통이 아니라 개혁이고 싶다.
 
정상까지 올라가 탄핵으로 내몰려도,
국민들과 함께 하는 그 개혁이고 싶다.
 
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청와대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다.
분노에 찬 도시의 그 촛불 어디에도 나는 없다.

이 큰 도시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려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백범이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개혁하러 왔다가 탄핵으로 갈 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야당이 몰아치고 좃선이 씹어대도,
한가닥 원칙만은 지켜내야지.
 
묻지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마지막까지,
지키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 이 없으면 또 어떠리...
개혁하는 일이 주춤하고 뒤로 밀릴 때
그것을 뒷받침 할 아무것도 없는 보잘것 없는 정치를
 
그런 정치를 새삼스레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건 개혁때문이라구?
개혁이 사람을 얼마나 고독하게 만드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지.

개혁만큼 고독해진다는 걸 모르고 하는 소리지.
 
너는 정치개혁을 원한다고 했다.
나도 정치개혁을 원한다.
 
너는 언론개혁을 원한다고 했다.
나도 언론개혁을 원한다.
 
너는 국민통합을 원한다고 했다.
나도 국민통합을 원한다.
 
그리고 또 나는 소원한다.
외면한 듯 하면서도 지켜보고,

등 돌린 듯 하면서도 참여하는 온 국민의 개혁을....
개혁이 어려운건 반발이 있기 때문이지.

기득권을 지키려니 어려운거야.
이권도 끗빨도 모두를 포기하는 것.
모두를 턴다는건 괴로운거야.
 
개혁이란,
원칙이 보이는 아름다운 상식,
개혁의 마지막엔 무엇이 있나?
 
모두를 잃어도 개혁은 후회않는 것..
그래야 개혁했다 할 수 있겠지...
 
아무리 거센 야당일지라도,
한가닥 상식으로 나는 남으리.
 
왜곡하고 날조하는 찌라시일지라도,
흔들리지 않는 원칙으로 나는 남으리.
 
딴잔련 기득권이 탄핵으로 덮쳐와도,
꺽이지 않는 개혁으로 남으리.
 
내가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은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
 
촛불인가 별빛인가 저 넓은 곳 광화문거리
오늘도 나는 가리.. 희망을 안고
 
길에서 만나는 촛불과 악수하며
그대로 함께 한 들 또 어떠리....!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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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방송 EBS 의 5분짜리 다큐멘터리 <지식채널ⓔ> 시리즈는 2005년 9월부터 방영되었는데, 구성과 내용이 알차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2008년 5월 광우병 문제를 다룬 '17년 후' 가 방송되었고 EBS 에 청와대 관계자의 연락이 왔으며 이후 <지식채널ⓔ> 는 결방되었으나 시청자들의 항의로 다시 방송을 할 수 있었죠.

그러나 8월 정기인사에서 프로그램을 담당하던 김진혁 PD 는 갑자기 <지식채널ⓔ> 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납득할만한 이유는 당연히 없었습니다.
 
http://19mil.tistory.com/3511

지금이 2008년이 아니라 1988년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방송과 언론을 통제하고 대다수의 국민들을 영원한 노예로 살아가게 하려는 계획은 착착 진행되고 있는듯합니다. 제가 과잉반응을 보이고 있다구요? 그런 말씀 하시는 분들은 재산이 대한민국 상위 2% 안에 드시는 분들인가요?
 
그런 분들이라면 여기까지 오실 일도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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