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이 드라마에 대해서 글 안쓰려고 했는데
뭔가 한 마디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드라마라서...
후반 30분은 그야말로 완전 몰입해서 정신없이 봤는데 어느새 끝날 시간이 되었더라.
아마도 오늘 이 시점까지 내가 본 드라마로만 따진다면
2007년 방송3사 드라마 통합 시상식의 극본상은 박연선 작가께서 받으셔야 할 것 같다.
추석과 송편이 뜬금없이 나온다했더니 이것도 다 의미가 있었다는...
텔미는 옥의 티라고나 할까, 굳이 안써도 좋았는데.
송편 만드는 장면에서 어느 분께서 이 드라마는 대안가족물이라고 하시는데
고개를 끄덕거리며 공감했다.
무언가 훈훈하고 진지한 초반 30분이 지나고나니
슬슬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는데 내일 또 한바탕 사건이 기다리고 있는듯하다.
사람의 마음은 알 수가 없고
오해는 또 다른 오해를 불러 일으키니
모두가 달만 바라보는구나.
그나저나 오늘도 광고 1개, 참으로 안타깝다. 하이마트만이 쓸쓸히 흥신소를 지키는구나.
뜬금없는 또 다른 생각. 사슴벌레는 왜 키우는걸까?
사슴벌레가 왜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다.
다른 무엇인가를 키우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애정에 굶주린 사람들이 많은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는 내가 이상한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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