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매출과 뉴진스 매출이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빅히트 (방탄, 투바투)
매출 : 2801억
당기손순익 : 757억


플레디스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매출 : 1625억
당기손순익 : 268억


쏘스뮤직 (르세라핌)
매출 : 362억
당기손순익 : 59억


어도어 (뉴진스)
매출 : 443억
당기손순익 : 115억

 

어도어는 앞으로 나올 남자 아이돌 그룹을 봐야 합니다.

뉴진스만으로도 올해 천억 매출에 근접할 것 같은데,

남돌 나오면 남돌만으로 연 2천억 이상 찍어줄 것이라고 봅니다. 

 

어도어 주식 삽니다~~~.

 

 

 

출처: Pgr21 - [연예] 하이브 레이블별 재무재표 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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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 2020년 9월 29일 ) 날짜로 프로야구 KT 가 2위에 올랐습니다.

 

팀 창설 후 시즌 후반에 2위로 올라온게 최초입니다.

 

이를 미리 예견한 모기업 광고팀...

 

 

 

 

 

 

 

 

 

 

 

 

 

 

설명이 필요한 개그는 실패한 개그지만 게임에 관심없으신 분은 알 수 없는 분야라...

 

위 사진에 나온 남자는 고전게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홍진호.

 

홍진호는 준우승의 대명사 = 2등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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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의 워크맨. 이미 유명해서 보실 분은 다 보셨겠지만 아직 안보셨다면 당신은 행운아입니다. 이제 2시간을 아주 즐겁게 보내실 수 있으니까요. 제가 재미있었던 순으로 추천 드립니다.

 

그전에, 장성규의 워크맨이 뭐야? 하는 분들을 위해 잠깐 소개.  장성규의 워크맨은 2019년 8월 현재 대한민국 유튜브에서 가장 핫한 예능 방송입니다. 10분 정도 분량이어서 보는데 부담이 없고 순식간에 빠져듭니다. 지난 주 나온 항공사편 일단 보시죠. 워크맨 레전드편입니다.

 

 

워크맨에 달린 댓글에도 그런 내용이 많은데, 정말 편집이 열일합니다. 장성규의 쉬지 않는 개드립(?)을 적절하게 잘라줘서 보는 사람의 부담을 줄여주고 인터넷 방송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줍니다. 장성규가 마리텔이나 아는 형님에서 선 넘는 방송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어떤 댓글처럼 장성규는 선을 넘는게 아니라 선을 밟고 방송한다는 표현이 적절합니다. 그래서 누군가 보기에는 불편할 수도 있지만, 그걸 인터넷 정서에 맞게 극대화시켜주는 편집의 힘으로 워크맨이 대박을 치게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편집의 예를 들자면, 장성규가 개드립을 날릴 때 개드립을 중간에 끊으면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불편함을 줄이며 재미를 남깁니다. 정상적인 멘트로 웃긴 상황이어도 웃음을 길게 끌지 않고 바로 넘어갑니다. 티비 예능이라면 빵 터지는 상황이 있을 때, 주변의 리액션 보여주고 어떤 경우에는 리플레이로 그 장면을 반복해 보여주면서 분량을 만드는데, 워크맨은 그런거 없다 - 쿨하게 끊고 넘깁니다. 하이라이트 필름을 이어 붙이듯이 엑기스만 모아서 최대한 압축해 주니 호흡이 빠른 예능이 됩니다. 유튜브에서 보기에 딱 좋지요.

 

모은 예능이 다 워크맨처럼 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지상파에서도 이렇게 쉬지 않고 터지는 예능 프로그램 있었지요. 무한도전 리즈시절...

 

 

제가 뽑은 장성규 워크맨 베스트입니다.

1. 항공사

 

2. 피자집

 

 

 

3. 에버랜드

다른 편보다 별로라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좋았습니다. 알바분들의 텐션이 장성규보다 더 높은 유일한 편이라서, 상대적으로 장성규가 묻히니 재미가 덜하다는 평가도 많은 것 같습니다. 에버랜드편을 봐야 항공사편의 아마존 드립이 왜 나오는지 알게 되는...

 

 

 

4. 야구장 맥주보이

이쁜 알바분이 안나와서 그런지 다른 편보다 언급이 덜 되는데 꿀잼입니다.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5. 영화관

워크맨이 잘 되려면 파트너 알바분이 중요합니다. 여기서는 엘사님이 캐리해주시죠.

 

 

 

6. 피씨방

 

 

 

7. 녹즙배달

장성규의 과거를 알아야 더 재미있어요. 왜 그는 골프채널에서 멈칫하는가...

 

 

 

8. 소개팅 어플

아만다 회사... 마지막이 하이라이트.

 

 

 

9. 미용실

 

 

 

10.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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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라이브 추천

연예 2018. 11. 29. 13:54

뒤늦게 아이유 노래를 찾아 듣고 있습니다. 이지안 때문에...


아직 모든 노래를 다 듣지는 못했고, 들어본 것 중에서 인상적인 것만 올려봅니다.


아이유 - 그 애 참 싫다

라이브 영상 : IU - Don't like her, 아이유 - 그 애 참 싫다, Remocon 20121017



2012년 방송인데 참, 절절하네요. 이렇게 아파하면서 부르는 모습이 보기 좋아보이니, 나는 좀 가학적인 면이 있는 것인가...  아이유 팬 중에 좋아하는 노래 10곡을 뽑으라고 할 때, 이 곡을 뽑는 분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아마 100명중에 5명 정도? 아이유가 히트곡이 많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마이너 취향의 곡이라는 얘기겠지요. 유튜브 댓글에 보면 '찌질한 가사를 부르던 아이유 특유의 감성' 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콘서트에서도 한 번 밖에 안부르는 걸 보면, 아이유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곡은 아닌가 봅니다. 저는 이런 이별의 찌질함이 있는 곡 좋아합니다. 내가 아이유 프로듀서가 아닌게 다행이네요. 그랬으면 아이유 망했을듯. 물론 아무리 내 취향이 있어도, 데뷔곡은 미아 말고 있잖아로 정했겠지만...


콘서트에서 안부르는 또 다른 이유는, 쥐어짜내는 스타일의 곡이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2년 콘서트에서 부른 영상도 찾아서 봤는데, 위 방송에서처럼 몰입하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물론 기술적으로는 깔끔하게 불렀습니다만. 그리고 아이유가 라이브 무대에서 음원보다 음을 낮춰 부른 몇 안되는 곡 중의 하나입니다. 그만큼 힘이 많이 들어가는 곡으로 보여집니다. 아이유가 원곡의 음을 낮춰서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본 중 그런 경우는 이 '그 애 참 싫다' 하고(콘서트에서도 낮춰서 불렀습니다), '팔레트' 무대였습니다. 가수가 원곡대로, 원키로 불러주는 것을 저는 좋아합니다만, '그 애 참 싫다'는 이렇게 낮춰 부른게 전혀 아쉽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으로 지르면서 몰입과 표현력이 더 좋아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이유 - Voice mail

라이브 영상 : MBC MUSIC 피크닉 라이브 소리풍경 '아이유의 비밀여행'



2013년에 방송한 옥상 라이브 무대입니다. 보이스 메일은 아이유의 자작곡인데, 이 방송에서 자신이 고백하기 위해 만든 노래라고 밝혔죠. 결과는 거절당했다고... 그러니 아무도 아이유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아야 계속 이렇게 좋은(그리고 슬픈) 노래를 들을 수 있을거라는... 

이 날 불렀던, 데뷔 앨범에 있는 '미운 오리' 라는 곡도 좋습니다.



아이유 - 분홍신

라이브 영상 : 엠카운트다운 Mcountdown 2013.10.31



요즘 자주 듣는 노래라서 올립니다. 발표 당시 표절 논란이 있었던 것은 아쉬움.


라디오에서 부른 분홍신 라이브입니다. 

영상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 IU - The red shoes, 아이유 - 분홍신 20131015


너무 깔끔하게 불러서 살짝 짜증이 나려고 하는 라이브. 감탄했습니다. 



아이유 - 싫은 날 (라이브)

라이브 영상 : SBS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 (라디오)  2013.11.1


짧아서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라이브 영상입니다. 다른 곳에서 부른 것보다 전 이게 왠지 마음에 와 닿네요. 마지막 미소는 보너스.




아이유 - 밤편지 (라이브)

영상 : 170803 해운대 아이유 직캠 - 밤편지 IU 4K fancam by Spinel


밤편지 라이브 영상을 찾아봤는데, 이거다 하는게 없었습니다. 방송 영상보다는 2017년 해운대 직캠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주변이 시끄러워 보이는데 집중하는 모습도 좋고, 의상도 바다에 잘 어울리고.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리게 영상을 올려주셨습니다. 영상 찍어주신 분께 감사합니다.  


이 날 무반주로 여러 곡을 불러준 영상도 같이 올라와 있는데, 아이유가 팬 서비스 좋기로 유명하지요.  무대에서도 그렇지만, 데뷔때부터 팬카페 등 인터넷에서의 팬 관리도 꾸준하게 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팬의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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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 TV 데뷔 무대인 자니 카슨의 투나잇쇼(Tonight show starring Johnny Carson)에서 부른
첫 싱글 'Baby You Give Good Love' 


휘트니 휴스턴이 죽었습니다. 휘트니가 바비 브라운과 결혼한 이후 계속 안좋은 소식만 들려와서, 최근에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목이 망가져서 이제 재기도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줄은 몰랐지요.

휘트니 휴스턴은 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중반까지 팝의 디바(diva)였습니다. 데뷔 앨범 'Whitney Houston' 이 1985년에 나왔죠. 나오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성공 가도를 달렸습니다. 1992년에는 영화 '보디가드'에 출연했고, 그 유명한 노래 'I will always love you' 로 빌보드 차트에서 14주간 1위를 석권하며 커리어 정점을 찍습니다.

이제 휘트니를 다시 볼 수 없네요. 사람은 떠나고 노래만 남았어요. 휘트니가 하늘나라에서 평화와 안식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유명한 노래 많지만 국내에서 살짝 덜 인기있고 제가 좋아하는 노래 2곡 올려봅니다. 2집에 들어있는 'Where do broken hearts go' 와 'Didn't we almost have it al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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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미국의 유명 토크쇼 레터맨쇼에 출연 했습니다. 토크는 없었고 무대만 가졌는데 'The Boys' 를 리믹스 버전으로 멋지게 불렀군요. 뒤에 보면 밴드가 실제 연주를 하고있는 밴드 라이브입니다. 소녀시대가 밴드에 맞춰 노래를 하는건 아마 처음이 아닌가 싶군요. 첫 부분에 써니가 자기가 카메라에 잡힌걸 알고 웃음을 참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리믹스는 Snoop Dogg 피쳐링 버전을 좀 더 다듬은 것 같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xBNO0vOTLjo 

아래는 같이 출연했던 빌 머레이와 함께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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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의 친한친구, 태연양의 마지막 방송이 끝났다. 눈물로 범벅이 될 것이란 기대(?)와는 달리 앞 부분에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모두 출연하여 탱 DJ 가 슬프지 않도록 나름대로 신경을 썼고, 뒷 부분에서는 차분하게, 하지만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빡빡하게 끝나버렸다.

라디오에 애착이 많고 본인의 의지도 강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소속사에서 스케줄을 조정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한 듯 하여 매우 아쉽다. 오늘 마지막 방송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배철수씨와 메이비씨의 인사였는데, 아마 배철수씨가 자기 뒷 방송의 누군가가 그만둔다고 해서 아쉬움을 토로한, 보기 드문 사례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또한 메이비씨는 바로 지난 주에 자기가 진행하던 프로를 그만두게 되어 본인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은 상태였을텐데 선듯 태연양에 대해 좋은 얘기를 해주니 이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니었을 듯 하다.

오늘 마지막 방송은 스텝들이 떠나가는 태연양을 위해 엄청난 배려를 해주었는데, 아마 이 정도까지 신경써준 방송도 유일할 듯 싶고, 얼마나 태연양이 많은 애정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최고의 선물은 참치 선물. 이거 하나로 울던 아이가 사탕 주니 울음 뚝 그치듯이 진짜 얼굴에 화색이 도는데, 그래서인지 마지막에 펑펑 울지 않고 차분하게, 어쩌면 밝은 모습으로 끝마칠 수 있었던 요인이 아니었을까? 태연양을 좋아하던 남자팬들은 다시 한 번 강참치군에게 좌절감을 느꼈을지도, 훗.

태연양은 다시 라디오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나름대로 강하게 내비쳤고, 그게 가을이 될지, 1년 후가 될지, 아니면 요즘 라디오를 다시 하게 된 이수영씨처럼 수 년 후가 될지 알 수 없지만, 현재 소녀시대의 모습과 태연양의 인기가 좀 더 유지된다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빠른 시간안에 태연양 단독으로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하여 노래도 하고, 음악 얘기와 개인 심정도 살짝 더 내비쳤으면 하고, 드라마 삽입곡 등 솔로곡을 몇 곡 더 불렀으면 한다.

이제 당분간 태연양의 목소리를 자주 들을 수 없게 되어 아쉽지만, 언젠가는, 곧, 다시 자주 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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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흥신소 박연선 작가님이 직접 올려주신 각 회마다 붙은 소제목에 관한 설명입니다.
디시인사이드 얼렁뚱땅 흥신소 갤러리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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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약속대로 제목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근데 별건 없어요.
제목은 연애시대때부터 달기 시작했는데, 그냥 제목달기가 좋더라구요.

1회는 시작은 고양이로소이다.
그냥 그대로 고양이에서부터 시작하니까..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오장환님인가 그분 시제목에서 온거 맞구요.
이때만 해도 '오호, 모든 제목을 시로 가봐'이런 야심찬 생각을 했더랍니다.

2회는 죽은자는 수다스럽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라는 말을 뒤집은겁니다. 벽속에서 나온 시체의 신원을 찾는 이야기라서

3회는 그렇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
중간에 제목을 바꾸려고 했었어요. '이쁜 여자는 비밀이 있다'로...
감독님이 원래 제목이 낫다 그래서...은재의 비밀을 찾는 회이기에 이런 제목을

4회는 그리고 그들은 무언가를 갖고 있다.
이때는 제목정하기가 너무 귀찮아서, 제목을 다 빼벌릴까라는 생각도 했더랬습니다.
제목의 뉘앙스는 '그리고 아무도 남지 않았다'에서 따온듯

5회는 모든 표시가 한방향을 가리키다.
사실 초반에는 이야기가 시작단계라서,메인 줄기가 거세지 않다보니 제목정하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지금에서 생각하면 약간 후회가 되요. 제목을 좀더 고민해볼걸...

6회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달리나?'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달린다...라는 일본 영화가 잇죠
아줌마 탐정이 나오는... 그 영화를 재밋게 봤습니다.
아줌마 탐정뿐만 아니라, 느릿느릿하고, 별볼일없는 인생들인 찌질4인방이 조금씩 사건에 가까워진다라는 의미에서 이런 제목을.
이제부터는 제목정하기가 좀 수월해졌어요

7회는 '거짓말의 황금비율은 3;7;
이 제목은 다 쓴 다음에 고친 제목입니다.
백민철의 대사에서 인용한거지만, 모든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는 의미도 있구요.
원래는 '폭두고딩 타나카'에서 이런 대사가 나와요. '거짓말의 황금비율은 거짓 3에 진실 7이라고'

8회는 '늙은 도룡뇽은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는다'
역시 대사에서 나온 제목입니다.
보노보노는 아주 예전에 읽은 만화인데 다른건 다 잊었으면서도 이 대사만큼은 기억나더라구요. 나랑 비슷해서요. 나역시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아서 사는게 아주 지루했거든요.
지금은 너무 다이나믹해져서 조금은 골치아픕니다.
근데 우리 주인공들은 사실 너무 쓸데없는 짓들을 많이 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사는게 다이나믹하죠 

9회는 '공격은 가벼운 잽부터'
이건 제목은 기억 안나는데 복싱만화에서  읽은 구절입니다.
잽이란것은 스트레이트를 꽂기전의 탐색같은 주먹질이지만, 복서의 재능은 잽에서부터 드러난다, 뭐이런말이 있었던듯한데...어쨌든 내용상 여기부터 공격이 시작된다라는 의미로 제목을 정했어요

10회는 '아이는 모든 어둠에서 괴물을 본다'
이건 니체가 했다는 말인데... 이 말을 읽은것은 어느 만화였어요.
정확하진 않지만, 우라사와 나오키류의 만화인것 같은데...
은재의 심정을 얘기한거죠. 

11회는 '낙타의 등을 부러뜨리는것은 결국은 한개의 지푸라기'
이건 영어 속담이라는데요.
이걸 읽은 것은 '푸른 불꽃'이라는 소설입니다.
영화로도 나왔다는데 영화보다는 소설이 훨씬 좋더라구요.
살인자의 1인칭 시점인데, 싸하게 슬퍼요

12회는 기억은 추억을 배신한다
이 제목은 원래 10회제목으로 했다가 12회로 바꾼겁니다.
오로지 창작...이 제목 생각해내고 혼자 흐뭇해했습니다. ' 박연선 쓸만한데'

13회는 삶은 그리 명료하지 않고
원래 제목은 '그주제에 반전이었도다'입니다.
해놓고 봤떠니 너무 반항적인것 같아서 바꿨습니다.
임권택 감독님이 '삶은 그리 명료하지 않고, 우리가 사는걸 봐도 그러하다'라고 한 인터뷰 기사에서 따온 말입니다.
주인공들의 행동의 원인이 한가지가 아니다라는 의미에서 붙여본 제목이구요

14회는 '너무 밝은 빛은 어둠과 같아서'
이것은 비밀통로의 입구가 되는 중명전의 이름에서 나왔습니다.
무거울 중, 밝을명...이거든요.
한시를 보면
'무거운 빛의 궁전, 중명전
가장 어두운곳,
오얏은 뭇꽃과 다름없으나,
다섯장 꽃잎을 떨구고 나면
과실중의 과실을 얻을것이다
이것은 왕의 것이다'
황금빌딩 바로 앞에 있는 데, 코앞에 두고 못찾은 걸 빛대고 싶기도 했었나봐요.

15회 제목은 '종은 우리를 위하여 울린다'
미국시인의 시에서 따온건데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사람을 보내어 알아볼 필요는 없다
종은 우리 모두를 위하여 울린다'
아마도 이것이었던듯

16회 제목은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이건 연애시대 마지막 제목하고 같아요.
드라마가 끝난다해도 그들의 삶은 계속될테니까...

*손이 곱아서 자꾸만 오타가 납니다. 저조한 시청률을 반성하느라 방에 불을 안넣었더니..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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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이 드라마에 대해서 글 안쓰려고 했는데
뭔가 한 마디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드라마라서...
 
후반 30분은 그야말로 완전 몰입해서 정신없이 봤는데 어느새 끝날 시간이 되었더라.
 
아마도 오늘 이 시점까지 내가 본 드라마로만 따진다면
2007년 방송3사 드라마 통합 시상식의 극본상은 박연선 작가께서 받으셔야 할 것 같다.
 
추석과 송편이 뜬금없이 나온다했더니 이것도 다 의미가 있었다는...
텔미는 옥의 티라고나 할까, 굳이 안써도 좋았는데.
 
송편 만드는 장면에서 어느 분께서 이 드라마는 대안가족물이라고 하시는데
고개를 끄덕거리며 공감했다.
 
무언가 훈훈하고 진지한 초반 30분이 지나고나니
슬슬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는데 내일 또 한바탕 사건이 기다리고 있는듯하다.
 
사람의 마음은 알 수가 없고
오해는 또 다른 오해를 불러 일으키니
모두가 달만 바라보는구나.
 
그나저나 오늘도 광고 1개, 참으로 안타깝다. 하이마트만이 쓸쓸히 흥신소를 지키는구나.
 
뜬금없는 또 다른 생각. 사슴벌레는 왜 키우는걸까?
사슴벌레가 왜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다.
 
다른 무엇인가를 키우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애정에 굶주린 사람들이 많은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는 내가 이상한게 맞겠지.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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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3회 중박, 4회 대박 !!!
 
3회는 2회보다 약간 강도가 떨어지지만 여전히 재미를 유지. 하지만, 3회는 4회를 위한 숨고르기였다는거~
 
4회는 지금까지 중 최고. 큰웃음과 잔재미가 고루 존재.
 
얼렁뚱땅 흥신소가 정말 마음에 드는 이유는 4회까지 진행된 현재, 쓸데없는 장면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정성들여 찍었다는 느낌이 팍팍 온다. 미리 찍어놓은 부분이라서 그렇겠지만 대본도 좋고 연출도 대체로 만족. 연기는 은성씨가 약간 부족한 감은 있지만 인물의 성격이 드러나면서 결점이 어느 정도 보강되고 있고, 다른 분들은 충분히 잘 해주고 계시다.
 
이 상태로만 나간다면(그럴 수만 있다면) 아마 올해 최고의 작품도 가능할 것 같지만, 우리나라 방송국 제작 여건 상 후반부가면 생방드라마가 되는 문제점때문에 지금같은 양질의 화면은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 대본만 산으로 가지 않는다면 후반에 생방으로 찍는다고 해도 꽤 괜찮은 작품으로 기억될 드라마가 되리라 생각한다. 시청률이 조금이라도 올랐으면 좋겠다.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이 약간이라도 좋은 소식에 기운을 얻었으면 해서...
 
걱정되는 점: 4회가 일단 초반부의 정점을 찍었는데 다음 번 대박은 몇 회차가 될 것인가? 매회가 대박이기는 정말 힘들거든... 5회에서 숨 한 번 고르고 6회에서 홈런 쳐주기를...
 
기타: 지금 배우들이 캐스팅 2순위였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럼 1순위는 누구였단 말인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예지원씨보다 우선 순위에 오를 이런 역을 맡을 배우는 잘 상상이 안가는데...
 
그나저나, 이런 집에는 누가 사는겨... 세상이 썩었어 !!!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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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회를 다 본건 아니고 제가 본 것 중 추천할만한 내용만 골라봤습니다.
우선은 40회부터 69회까지고 그 앞부분은 곧 추가할 예정입니다.
 
40회 ★★★★☆
은숙이 을동의 며느리가 아니냐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을동! 혜영은 머리 모양만 바꿔도 10년은 젊어 보인다며 을동을 헤어디자이너에게 데리고 가는데..
 
김을동 님의 몇 개 안되는(아마 유일할듯한) 히트작. 그 분의 희생정신을 기려서 별 반개 더 추가.
 

41회 ★★★★
집안의 제삿날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신 수영!
제사 상 앞에서 취하지 않은 척 위기를 잘 넘겼다고 생각하는데..
 
김치스에서 기대만큼 에피소드가 자주 안나오는 정수영씨의 간만의 역작.
더불어 엄 아나운서의 이야기도 있으니 놓치지마세요.
 

42회 ★★★★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에 처음 갔다가 수십 개의 복잡한 메뉴에 당황하고, 망신당할 위기를 겨우 넘긴 신구! 며칠 후 또 다시 잡힌 여사님들과의 커피 타임 약속을 대비해 혜영에게 커피전문점의 메뉴 완전 정복을 위한 특별 과외를 받는다!
 
신구 옹과 더불어 유연지의 맹활약도 기대하세요 !!!
 

43회 ★★★★
을동 몰래 온갖 역경을 이겨가며 한푼 두푼 모은 비상금을 차에 숨겨놓는 신구!
어느 날, 나들이를 떠났다가 망가진 차 트렁크에 가방을 넣어 가족들은 무일푼이 되고, 기름도 다 떨어진다!
차 바닥에 숨겨놓은 비상금을 꺼낼 것인가 말 것인가를 놓고 신구는 갈등에 빠지는데..
 
42회에 이은 신구 옹의 연타석 홈런~
 

44회 ★★★☆
매년 추석 때면 은숙이 보내오던 한우세트를 기다리는 신구와 을동. 그러나 추석이
다가오도록 기다리는 한우는 오지 않고, 신구와 을동은 비싼 한우를 직접 사야하나
고민하기 시작하는데...
 

45회 ★★★★
우연히 경찰에 쫓기던 범인을 잡은 기준은 용감한 아나운서로 유명세를 타게 된다.
그러나 그 범인이 악명 높은 망치파의 두목이란 사실을 알게 되자 범인을 잡은 것이
후회되기 시작하는데...
 
엄기준 아나운서의 맹활약 !!!
 

46회 ★★★☆
식신 지우의 위력을 보라.
 

47회 ★★★
유연지 씨에게 관심 있는 분들은 보세요.
 

48회 ★★★☆
대학연맹전 계영 본선 경기를 앞둔 수영부원들은 라이벌 팀이 자전거 무전여행을 다녀온 후 기록을 단축했다는 신문 기사에 자극을 받아 자신들도 자전거 무전여행을 떠나는데..!
 
오랜만에 수영부가 중심으로 등장.
 

49회 ★★★☆
서로를 얄미워하던 수영과 연지는 다투게 되고, 병진에게 각자의 억울함을 호소한다.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건을 설명하는 수영, 연지! 그 사이에 낀 병진은 누구 말을 믿어야 할 지 고민스러운데..
 

50회 ★★★
명인대학 외과과장님이 특별출연하시니 관심있는 분들은 보시길.
그 분이 누구시냐고? 검색창에 "하얀거탑" 을 쳐보세요.
 

53회 ★★☆
혜영-기준 커플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봐야하는 회.
 

54회 ★★☆
53회를 봤으면 54회도 보셔야...
 

55회 ★★★☆
포장마차 개업하는 여동생을 돕느라 대학연맹전 본선을 앞두고도 연습을 못하
는 지우! 이에 현진은 지우의 동생 가게에 가서 몰래 일을 도와주기 시작하는데...
현진과 지우 동생의 만남, 그 결과는??
 

57회 ★★★★
병진은 피트니스 센터 광고 화면에 나온 은숙을 보며 5등신 같다고 지적을 하고, 이에 망신스러운 은숙은 병진에게 복수를 결심하는데.. 
한편, 신구가 찍은 피트니스 센터 광고 화면이 촌스럽다며 최권이 지적을 하자, 열 받은 신구는 최권에게 나름의 복수를 한다! 그러나 이 둘의 복수혈전은 쉽사리 끝나지 않는 듯한데..
 

58회 ★★★☆
여자 심리에 대해 무지해 수영과 은숙 사이에서 고생하는 병진의 모습을 본 혜영은
병진에게 은숙, 수영과 잘 어울려 살아가는 요령에 대해 코치하기 시작하는데...
 
오랜만의 병진씨 메인 작품.
 

59회 ★★☆
'환상의 커플' 강자를 보고 싶다면 !!
 

62회
63회를 보기 위한 몸풀기.
 

63회 ★★★★
김치스의 대표적인 앙숙 관계인 은숙-기준 이 중심이 되는 회는 늘 만족.
 

64회 ★★★★
호준 라인의 등장 !!!
 

65회 ★★★★
이른바 "태왕사신구" 로 알려진 회. 큰 웃음 선사 !!!
 

66회 ★★★
새로운 인물 차기자의 등장. 과연 그녀의 정체는??
앞으로의 전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회이므로 꼭 봐야 한다.
 

68회 ★★★☆
은숙의 추천으로 은행에서 대출까지 받아 오피스텔에 투자를 했던 신구는 한 달이 지나도록
오피스텔에 입주자가 들어오지 않자, 투자를 권해준 은숙을 닦달하기 시작한다.
한편, 현진은 고래회충에 감염된 것 같다며 엄살을 떠는 기준은 무시하고,
맹장수술 후 주의사항에 무관심한 연지에게만 신경을 쓰는데...
 
엄기준이 메인이 되는 회는 대체로 양호.
 

69회 ★★★★★
젊은 시절 라이벌이었던 칠방을 만난 신구는 엄청 잘나가는 척 거짓말을 해대고,
심지어 칠방을 집으로 초대까지 한다!
이에 가족들은 은숙의 집까지 빌려가며 잘나가는 가족으로의 이른바 ‘가족의 재구성’을 시작하는데..
 
'가족의 재구성', '신구스 일레븐' 등 다양한 이름을 붙일 수 있겠다.
그야말로 초대박 회 !!!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연지 씨.

Posted by 뉴로
,
2007년 12월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지금은 상황이 좀 달라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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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그룹 시세평가 (개인별)
* 소녀 그룹이라기 보다는 여자 아이돌 그룹이라는 말이 어울릴듯.
* 당연히 지독하게 주관적인 글이며, 등급은 상대적입니다.
* 선정 기준은 제 마음속에 있는거죠~
* 등급은 S > A > B > C 이런식으로 구분됩니다. S 가 최상급.
 
[S]
소희 (원더걸스)
: 현재 여자 아이돌 가수 중 최고의 인기. 하지만 가수라기 보다는 스타라고 보는 것이 좋을듯.
전형적인 미인상이 아닌 어린 나이에 어울리는 귀여운 외모를 자랑.
원더걸스 영상에서 보여준 다소 무심한 (팬들은 시크하다고 표현하는) 표정과
그런 '시크함' 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귀여운 표정으로 지지를 받기 시작했고,
'어머나' 는 그런 상황에 결정타를 날리며 아저씨 팬들까지 잡아끄는데 성공했다.
 
연기자가 희망이라고 말하듯이 노래는 되지 않지만 존재만으로 압도하는 현재 원더걸스의 에이스.
 
현재 출연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그 영화에서는 어차피 조연이기 때문에
잘 되면 보너스 같은거고 안되도 본인의 책임은 아님.
하지만, 영화가 흥행 실패하면 분명히 현재의 기대감은 다소 줄어들거고
오락 프로그램에서 아직은 조용히 묻혀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현재의 평가에서 약간은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
 
특히 오락 프로그램에서 약간 불만섞인 모습으로 비추어지고 있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많이 봐왔던 팬들은 원래 그런 얼굴로 자주 있다는걸 알지만 처음 보는 시청자들에게는
버릇없게 보일 소지가 다분하다.
어린 나이 때문에 나서기 힘들고 나대는 성격은 아니라고 하지만,
더 자주 웃고 조금은 튀거나 엉뚱한 모습을 귀엽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어차피 본인의 희망도 가수가 아닌 연기자 아니던가.
 
순수하게 노래만 하고 방송활동을 안한다면 모르겠지만 소속회사가 그런식으로 내보내는 곳은 아니니
더 적극적인 모습을 기대해본다. 이 상태라면 내년에 선미와 위치가 바뀔 수 있다.
 
노래: ☆
방송 감각: ★☆
매력: ★★★★
 
 
[A+]
티파니 (소녀시대)
: 머리 한 번 자르고 팔자가 바뀐 드문 케이스.
 단발머리에 눈웃음 작렬로 그야말로 엄청난 히트를 치며
소녀시대 데뷔 초 인기의 핵으로 떠올랐다.
거기에 외국에서 살다온 관계로 어색한 우리말까지 귀엽게 보이며
동반 상승 효과를 가져와서 확실한 캐릭터를 잡는데 성공했다.
 
최근 잦은 출연 때문인지 방송에 적응하는게 보이기 시작하면서
초반에 얻었던 인기를 계속 굳혀나가고 있다.
어리버리 캐릭터 덕분에 다른 멤버들이 유머의 대상으로 삼으며 공격적으로 나와도
전혀 자신의 이미지 손상없이 받아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음.
이를 본인도 인식하고 있는지 방송에 출연할 때 활발하게 움직이며 다른 멤버들이 치고 들어올 수 있도록 반응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혼자 나올 때도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며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는 중이다.
 
그룹 내에서 노래로 No.3 의 위치에 있으며 팀 내에서 나름 색깔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장점.
당분간은 이 상태로 유지만해도 될 듯.
 
노래: ★★
방송 감각: ★★★
매력: ★★★☆
 
 
[A]
태연 (소녀시대)
: 소녀시대의 리더. 팀의 메인 보컬이며 개그 캐릭이기도 하다.
각종 소녀시대 영상물에서 가장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카메라가 자신을 잡을 때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이 가장 큰 인기의 비결이라고 본다.
또한 사인회 등에서 팬 서비스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니 팬 관리도 잘하는듯.
 
자신들이 위주가 되는 영상에서는 부담없이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적절하게 편집이 가능했지만,
일반 방송에서 혼자 독자적으로 나갔을 때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최근 혼자 출연한 '스펀지' 에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카메라가 자신에게 올 때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항상 적절한 액션을 취해서
팀내에서 인기가 가장 좋은 멤버 중 하나가 되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계속 기대할만하다.
 
팀에서는 메인 보컬이지만 같은 나이일때의 바다나 옥주현에 비한다면 아직 많이 모자르기 때문에
앞으로 노래 실력을 더 키워야 할 듯. 팀 내의 제시카나 티파니에 비해 안정적인 노래를 들려주지만
상대적으로 목소리의 색깔은 다소 부족한 느낌이다.
 
아프거나 힘든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체력이 약하면 있는 재능조차 제대로 보여주기 힘들다.
많이 신경쓰기를 바란다.
 
노래: ★★☆
방송 감각: ★★★
매력: ★★★☆

 
선미 (원더걸스)
: 어떻게보자면 소희의 최대 라이벌.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몇 년 후 성장 가능성은 가장 높은 인물.
4차원 캐릭터 설정으로 팀 내에서 가장 튈 수 있는 좋은 자리를 잡고 있다.
 
좀 더 강하게 지금의 컨셉을 밀고 나갈 필요가 있는데 그러려면 같이 치고 받을 상대가 필요하다.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누구에게나 공격받아도 방어가 가능한 어리버리 컨셉이지만
현재 선미의 캐릭터는 심하게 공격받으면 금이 갈 수 있으니 유빈이나 예은과 잘 어울릴 필요가 있다.
 
어린 나이지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노래도 서브 보컬은 무난하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성장하면서 지금의 외모가 유지되느냐가 관건.
 
노래: ★★
방송 감각: ★☆
매력: ★★★☆
 
 
[B+]
선예 (원더걸스)
: 원더걸스의 리더이자 팀의 기둥. 안정적인 노래와 성실함으로 팀을 이끌어간다.
전반적으로 모두 무난하다는 것이 강점이자 약점.
혼자서도 오락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는 위치이지만 현재 오락 프로그램에서 선예의 모습은 많이 아쉽다.

가수의 길을 걷고 싶어하고 앞으로 뮤지컬 쪽에도 진출했으면 하는 인터뷰를 자주 하니
오락쪽은 다른 멤버들에게 맡기고 노래 특화로 나가는게 가장 적당할 것 같다.
 
노래: ★★★
방송 감각: ★☆
매력: ★★★
 

윤아 (소녀시대)
: 명실상부 소녀시대의 외모 에이스. 하지만 방송에서는 묻혀가는 존재.
노래는 본인도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고 일찌감치 연기자 쪽으로 방향을 잡은 상태.
오락 프로그램도 하나의 연기로 생각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정해보면 어떨까.
 
하지만, 소녀시대 내에서 비록 한 살 차이지만 언니들이 위에 더 많고
본인 성격도 튀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보여서 새로운 드라마 출연하기 전까지는
이 상태로 갈 것 같다.
 
그러나, 아직 걱정할 필요는 없다. 누가 그랬던가. 미모는 최대의 무기라고...
성유리를 보라. 노래도, 개그도, 연기도 안되지만 얼굴 하나만으로 먹고 산다.
(그래도 요즘 연기는 예전보다 좋아졌다. 김태희보다는 잘 한다...)
 
노래: ★
방송 감각: ★☆
매력: ★★★☆
 
 
서현 (소녀시대)
: 소녀시대의 막내이며 은근히 재주꾼.
만화영화 '개구리중사 케로로' 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서로로'라고 팬들이 부르듯이
약간 엉뚱하고 순수한 이미지 컨셉을 가지고 있다. 나쁘게 말하자면 초딩 컨셉.
 
노래로 팀 내에서 티파니와 No.3 을 다투기에는 약간 밀리는 상황.
방송감각 면에서 잠재력은 꽤 있어보이는데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거의 말하는 걸 못봐서 확인 할 수가 없다.
언니들에게 밀려서 말하는 기회를 못잡는 것일까?
1~2 년 후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소녀시대의 최고 유망주.
 
노래: ★☆
방송 감각: ★
매력: ★★★
 
 
한승연 (카라)
: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휩쓸고 있는 시장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타그룹 생존자.
최근 활동이 없는 영향이 크다. 다른 누구와도 차별화되는 부담없는 외모가 가장 큰 경쟁력.
 
케이블 티비에서 활동 중이지만 음악 방송이 아닌 게임 방송이어서 일반 대중에게 아직
얼굴을 널리 알리지 못하고 있다.
 
카라의 활동이 다시 시작되면 등급 상향이 유력하다.
 
노래: ★
방송 감각: ★☆
매력: ★★★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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