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 쪽은 이 글 하나로 모두 정리! 동부도 서부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참고할 만합니다.

 

다른 분이 작성하신 글인데 댓글에서 뭔가 문제가 있었는지 원 작성자가 글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내용이 너무 아까워서 사전에 저장해 놓았던 글을 다시 올립니다.

 

사진도 있었는데 원글이 삭제된 관계로 일부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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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제주도민인데 아마 제가 제주 넘버 1일 겁니다.

 

 하나하나 따지면 아니겠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대충 말하자면 

 

 

 

- 오름이 약 360개인데 90~100개 정도 올라갔고 

 

- 한라산 탐방로가 성판악, 관음사, 어승생악, 영실, 돈내코, 석굴암 총 6개인데 관음사 빼고 다 갔고 

 

- 약천사, 관음사, 천왕사, 선운정사, 산방굴사 주요 사찰 다 갔고 

 

- 기독교, 천주교 순례길이 있는데 주요 장소는 거진 다 갔고 

 

- 미술관, 박물관, 전시관 이런 곳은 아마 저보다 많이 간 사람은 없을 겁니다 

 

- 당연히 유명 명소들도 웬만큼 다 갔고  

 

- 요즘 카페, 식당 투어 중인데 식당은 별로지만 카페는 대충 150개 정도 갔습니다 

 

- 다만 제가 서부에 주로 살아서 서부가 엄청 강하고 동부가 좀 약합니다. 그렇지만 이제 서부는 다 돌았기 때문에 두 달 이내에 동부 남은 곳도 돌 생각입니다. 

 

 

 

 자랑도 아니고 그냥 다음 글을 쓰기 위해 사실을 나열했습니다. 

 

 

 무조건 제가 간 곳, 본 곳만 설명하겠습니다. 

 

 그리고 퍼온 사진은 표시하겠고 (표시 없으면 제가 폰으로 찍은 사진)

 

 일단 글 올리고 나서 계속 보기 좋게 편집할 테니 보기 힘들면 나중에 다시 봐주세요. 

 

 

 

 

 

 

1. 평지에 있는데 바람이 좀 분다 싶으면 뻥 뚫려 있는 오름은 올라가지 마세요. 지옥을 맛봅니다. 

 

 아래보다 위가 바람이 2~10배는 세기 때문에 심할 경우 몸을 못 가눌 수도 있습니다. ex) 용눈이 (지금은 폐쇄 중이지만)

 

 

 

2. 새별오름은 억새가 한창일 때 올라가세요. 그때가 베스트입니다. 

 

 그리고 3월에 들불축제가 있어서 억새를 다 불태우는데 그때 이후로는 가지 마세요. 민둥산이어서 최악의 시기입니다. 

 

 

 

3. 백록담 등반은 진짜 버킷 아닌 굳이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한라산의 백미는 결국 거진 다 올라가서 등장하는 동산이고 그걸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영실이기 때문입니다.  (관음사는 모르겠지만 성판악으로 가면 아래 사진에 나오는 저런 동산을 지나가지 않아서 못 봅니다.)

 

 미세먼지가 없는 엄청 화창한 날이라면 그나마 모를까 그 외의 경우에는 영실이 나머지보다 압도적으로 낫습니다. 

 

 그리고 올라가는 과정도 그냥 숲이라 지루하고 재미없는데 막상 올라가도 안개나,구름, 미세먼지때문에 바다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경우가 허다합니다. 

 (바꿔서 말하면 바다가 잘 보이는 날은 거의 드뭅니다.)

 

 특히 성판악은 진짜 최악 중의 최악. 

 

 그냥 맑은 날 영실 올라가세요. 올라갈 때도 최고이고 동산에서도 최고입니다. 짧은 거리라 어린 자녀와 가도 무방합니다. 

 

 

 

4. 제주 유튜버 그냥 가려서 들으세요. 

 

 이 사람들은 간 곳 중에 괜찮은 곳을 소개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간 곳을 어떻게든 이유를 붙여서 추천합니다. 

 

 더군다나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느니 숨겨진 명소라느니 하면서 소개하는데 갈 필요가 없는 곳이 허다합니다. 

 

 식당, 카페 추천도 웬만하면 무시하세요. 

 

 어차피 유명한 곳이거나 돈 받고 광고를 하거나 사람들이 너무 몰리는 곳입니다. 

 

 

 

5. 숨겨진 도민 맛집 이딴 거 없습니다. 그냥 허상이에요. 

 

 어차피 도민 맛집이라고 소개하는 곳은 이미 리뷰도 넘쳐나고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곳입니다. 

 

 막상 가면 어라 숨겨진 도민 맛집이라고 하던데 사람 엄청 많네? 이러거나 

 

 어라 완전 가게도 지저분하고 맛도 별로인데 다들 맛있다고 하네? 내가 이상한 건가? 이럴 겁니다 

 

 예를 들면 몇 년 전에 불펜에서 두루치기 도민 맛집이라고 계속 추천했던 ㄱㄷㅅㄷ 이딴 데는 맛도 형편없고 혼자 가면 개 취급하는 가본 곳 중에 제일 쓰레기 식당이었습니다. (카카오맵 리뷰 참고)

 

 그냥 많이 검색해서 정직한 리뷰를 찾고 본인이 판단하세요. 

 

 

 

6. 억새철에 딱 2군데 추천하자면 아끈다랑쉬오름, 대록산(유채꽃 프라자)입니다. 

 

 아끈다랑쉬는 제주 오름 중에 10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가장 사랑스러운 오름이고 대록산은 진짜 조용하고 느긋하게 억새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억새의 여왕이라고 하는 따라비오름보다 한 10배는 낫습니다. 

 

 산굼부리는 웬만하면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위에 두 곳은 억새 사이를 걷는 느낌이라면 산굼부리는 그냥 바라보는 느낌이니깐요. 

 

 

(아끈)

 

 

 

 

7. 6월에 제대로 된 수국을 무료로 즐기고 싶으면 안덕면사무소 가세요. 

 

 차도 많이 다니지 않고 포토존도 꽤 있어서 괜찮습니다. 이제 핫해졌기 때문에 웬만하면 평일 추천. 

 

 산방산 밑에 원앤온리 지나서 수국길 있는데 거긴 정말 별로니 갈 필요없습니다. 

 

 유료지만 보롬왓, 휴애리 수국도 괜찮습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라고 정말 잘 알려지지 않은 수국길이 있는데 여긴 위치도 안 좋고 공사차량이 엄청 다니는데 갓길이 없어서 위험합니다. 웬만하면 비추천. 

 

 

 

 

8. 곶자왈이니 휴양림이니 환상숲이니 치유의숲이니 이런 데 갈 필요 없으니 웬만하면 가지 마세요. 

 

 별 거 없습니다. 그냥 울창하고 조용한 숲이나 숲길이에요. 

 

 개인적으로 비자림 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평온한 숲길을 걸으면서 힐링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걷지 않아도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알 수 있잖아요?

 

 그리고 저런 데 거진 다 가봤지만 별 거 없습니다. 

 

 하여간 차라리 저런 데 갈 거라면 대표적인 오름이나 유명 정원(상효원, 노리매, 카멜리아힐, 휴애리, 보롬왓, 오설록 등등)을 가세요. 

 

 이런 데가 볼 거리도 많고 포토존도 많고 전망도 좋은데 굳이 왜 다른 곳을 가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더군다나 평일에 곶자왈은 여자 혼자라면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위험합니다. 

 

 

 

9. 정말 제대로 된 오름 딱 하나 추천하라면 큰노꼬메오름입니다. 

 

 영실도 힘들다면 1시간 30분이면 충분히 왕복할 수 있는 노꼬메오름 가세요. 최고입니다. 

 

 

 

10. 사찰을 추천하라면 

 

 약천사가 무조건이고 그나마 관음사 딱 2개입니다. 

 

 효리네민박에 나온 천왕사 삼나무길은 묘지 공사 중이라 나무를 완전 밀어서 엉망이 됐고 

 

 야경으로 유명한 선운정사는 이제 야간 등 행사를 안하기 때문에 별로입니다. 

 

 산방산 중턱에 있는 산방굴사는 갈 만은 하지만 꽤 오르막이고 중장년층 정도만 좋아할 코스입니다. 

 

 그러니 바다가 보이고 야자수가 있고 규모가 제일 큰 약천사가 압도적입니다. 

 

 그리고 본당에 들어갈 경우 꼭 계단을 통해서 3층까지 올라가세요. 

 

 관음사는 인스타 갬성 포토존 하나 있는데 그거 1장 찍으려고 가는 건 좀. 

 

 

(관음사)

 

 

 

 

 11. 다 아는 이야기이겠지만 무조건 반시계 방향으로 도세요. 

 

 시계 방향으로 도는 건 정말 등.신. 

 

 

 

12. 해장국 별 거 없습니다. 그냥 해장국은 해장국이니 굳이 먹을려고 욕심 낼 필요없습니다. 

 

 우진만 아직 못 먹었고 미풍, 미향, 은희네, 금능, 모이세, 삼일 등등 꽤 여러 군데에서 먹었는데 추천할 정도로 맛있는 곳은 아예 없었습니다. 

 

 그냥 해장국은 해장국이었어요. 별 거 없고 정말 맛있거나 특이한 곳은 없었습니다. 

 

 굳이 하나 추천하라면 정말 그나마 은희네 본점입니다. 그런데 지점이 꽤 많고 여러 군데에서 먹었는데 지점들은 엉망이었으니 본점에서 먹으세요. 다만 간 지 오래돼서 지금은 맛이 바꼈을지도 모릅니다. 

 

 하여간 어딜 가나 넘쳐나는 해장국을 뭐 굳이 제주까지와서 먹는지. 

 

 차라리 먹을 거면 제주 토종 음식인 몸국이나 접짝뼈국 아니면 특이한 고사리육개장을 드세요. 

 

 그런데 우진 사진 보니 제가 먹은 한경 채훈이네해장국 고사리육개장과 완전 흡사하네요. 안 먹어도 알 거 같네요. 

 

 

 

13. 10월 코스모스철이라면 가파도, 제주소주 추천합니다. 

 

 그런데 제주소주는 경영권이 넘어간 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개장할지 모르겠네요. 

 

 

 

14. 가파도는 4월 청보리철, 10월 코스모스철 이렇게 1년에 딱 2번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곳이고 운진항에서 15분이면 갑니다. 

 

 

 

 

15. 어른 모시고 여행이라면 우도 대신 마라도 가세요. 

 

 어른들한테 바다만 예쁜 우도가 뭔 소용입니까, 어차피 부모님 모시고라면 제주 여행은 삶에서 1, 2번뿐일 테니 의미 깊은 마라도를 가서 그냥 맛없는 짜장면이라도 드세요. 

 

 쉽게 생각해서 부모님이 단톡에서 

 

 우도 갔는데 바다가 너무 예쁘더라 / 마라도 갔는데 짜장면 맛없드라 

 

 이러면서 우도 해변사진과 마라도 최남단비 사진을 올리면 둘 중에 어느 게 먹히겠습니까?

 

 다만 30분 정도 걸러서 배멀미가 날지도 모릅니다. 

 

 

 

16. 제주소주를 가게 된다면 조천스위스마을을 가세요.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색감을 건물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에 참 좋습니다. 

 

 빨강머리앤 테마로 한 카페가 있는데 좋아합니다. 

 

 

 

 

17. 사람이 몰리지 않는 정말 숨겨진 명소에서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 이러면 제주 웨딩 사진 관련해서 잘 검색해보세요. 

 

 차로 다니면서 많이 봤는데 웨딩 사진 찍는 사람들이 정말 그런 곳만 어떻게든 잘 찾아다니면서 웨딩 사진 찍습니다.   

 

 왜냐하면 웨딩 사진이니 여러 포즈로 오랫동안 찍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으면 사진이 잘 안 나옵니다. 

 

 하여간 이 사람들은 그게 돈이 되기 때문에 제주에서 그런 곳을 가장 잘 압니다. 

 

 예를 들면 블랙스톤CC 앞쪽이 무슨 환상의 숲인가 그런 건데 사람들이 거의 모름. 

 

 그런데 계절마다 다르기 때문에 시기를 잘 맞춰야 합니다. 

 

 

 

18. 마블 좋아하면 무조건 제주피규어뮤지엄 가세요. 엄청납니다. 

 

 

 

 

19. 메밀꽃은 한라산아래첫마을이 최고였는데 여기 얼마 전에 다 밀었습니다.

 

 유채꽃과 메밀이 번갈아피고 얼마 전에 유채였는데 하여간 다 갈아엎었어요. 

 

 이제 곧 메밀철인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여기 카페도 있고 메밀 식당도 있는데 식당이 엄청 핫해졌는지 지나칠 때마다 대기인원이 장난 아닙니다. 

 

 식당, 카페를 이용하지 않아도 꽃밭을 무료로 관람할 수는 있지만 꼭 이용해줬으면 한다는 부탁 문구가 있습니다.

 

 

 

 

20. 포도, 디아넥스,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을 고민하고 있다면 (화창한 날) 비오토피아를 가세요. 

 

 크게 3가지 이유가 있는데 

 

- 뷰가 가장 좋고 /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로비가 가장 고급스러워서 분위기가 나고 / 편법이지만 수풍석박물관을 볼 수 있다   (수풍석은 1인당 무려 25,000원인데 편법으로 보는 거라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 차나 디저트만 먹어도 되지만 그래도 식사를 안하면 아쉬우니 시그니처 메뉴이자 가장 저렴한 왕새우튀김우동정식 드세요. 23,000~24,000원입니다. 

 

 

 

21. 미로공원이 (녹차미로공원, 김녕미로공원, 메이즈랜드, 제주거울미로 이상한나라의앨리스, 중문미로파크, 세리월드 미로공원) 대충 이 정도인데 세리 빼고 다 갔습니다. 

 

 오래 전에 간 곳도 있어서 지금 판단하는 게 무리수이긴 하지만 기억을 더듬어보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라면 고양이도 볼 수 있고 소리도 치면서 길을 찾는 김녕미로공원 

 

 친구들 또는 커플이라면 좀 더 젊은 분위기가 나는 메이즈랜드

 

 앨리스는 정말 작은 미로라서 금방 끝나고 보잘 거 없지만 그래도 어둑하고 아늑하니까 커플한테만 추천 

 

 녹차미로공원은 사실 지은 지 가장 오래돼서 시설도 낙후됐고 동선도 영 안 좋아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다른 곳과는 달리 한라산 중턱에 있어서 바다도 보이고 녹차밭도 있고 풍경은 가장 좋습니다. 

 

 중문미로파크는 동선은 괜찮지만 미로가 1개뿐인데 빠르면 15분 정도에 가능하고 포토존도 없습니다. 다만 나무가 높아서 가장 미로답긴 해요. 가성비가 진짜 안 좋다고 생각하지만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 하면 재밌을 수도. 

 

 

 

22. 산방산 10년 동안 입산금지였는데 올해 12월 31일에 종료됩니다. 

 

 그런데 연장된다는 소리가 있어요. 

 

 올라가는 게 버킷이라 풀리면 바로 등반하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23. 가장 좋아하는 해변은 표선 소금막해변입니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카페도 펜션도 정말 아무 것도 없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해변이라서 괜찮습니다. 

 

 소금막해변~신천목장 해안도로가 제 드라이브, 자전거 코스인데 관심 있으면 가보세요. 

 

 다만 중간에 절이 있고 바다를 건너는 돌다리가 있는데 차로 건널 수 있습니다. 

 

 

 

24. 특이한 탐방을 하고 싶으면 차귀도 탐방 추천합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전화로 예약하면 되고 총 1시간 30분 정도라 부담없습니다. 

 

 다만 꼭 화창한 날에 가시고 그늘이 없으니 선크림, 모자, 양산 이런 거 준비하면 좋을 겁니다. 

 

 

 

25. 비가 올 때를 대비해서 플랜 B도 준비하세요. 

 

 제주는 화창할 때가 예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론 계절마다 다르겠지만 경험상 보통 화창한 날은 일주일에 2,3일 정도입니다. 

 

 그것도 그나마 바람이 심하게 불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여행하기에 최적인 바람도 불지 않고 화창한 날은 일주일에 겨우 1,2일 뿐일 때가 보통입니다. 

 

 더군다나 겨울이라면 아예 기대를 하지 말고 오세요. 

 

 제주현대미술관(김창열미술관), 바이나흐튼크리스마스박물관, 그리스신화박물관(트릭아이), 여미지식물원, 신화월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헬로키티아일랜드,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 본태박물관, 유민미술관, 중문단지 미술관 및 박물관들, 왈종미술관, 폭포(엉또폭포), 김영갑갤러리두모악, 빛의벙커, 아르떼뮤지엄, 아라리오뮤지엄(동문모텔), 선녀와나무꾼테마공원, 기당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유리의성, 러브랜드, 피규어뮤지엄제주, 제주무민랜드, 테디베어 사파리, 조안베어뮤지엄, 브릭캠퍼스 제주, 중문 호텔들 구경 등등 

 

 비가 온다면 반대로 과감히 포기할 곳은 

 

 해변, 오름, 산, 곶자왈(숲), 해안도로드라이브, 유명 정원들 등등 

 

 대충 봐도 진흙길에 신발 질퍽질퍽해질 곳은 그냥 피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해변 및 해안도로 드라이브도 사실 추천하지 않습니다. 

 

 흐릴 때와 화창할 때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깐요. 

 

 3,4일 여행 중에 하루 이틀 정도는 날이 괜찮을 테니 그때 몰아서 하세요.   

 

 

 

26. 교인이라면 종교 공간 순례도 추천합니다. 

 

 제주에 기독교 순례길, 천주교 순례길이 있습니다. 

 

 굳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교인이 아니더라도 시간을 많이 안 잡아먹으니 이동 중에 잠깐씩 들르면 괜찮습니다. 

 

 순례자의교회, 삼위일체대성당 

 

 이 2군데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입니다. 

 

 

 

27. 계절에 따라 무슨 꽃이 철인지 알고 가면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6월은 수국철이니 보롬왓, 휴애리, 안덕면사무소

 

 메밀은 한라산아래첫마을, 보롬왓

 

 코스모스는 가파도, 제주 소주 

 

 청보리는 가파도

 

 벚꽃은 녹산로, 애월고등학교  

 

 유채꽃은 산방산, 광치기해변, 녹산로, 속곳

 

 억새는 유채꽃프라자, 아끈다랑쉬오름, 새별오름 

 

 매화는 노리매 

 

 홍가시나무는 헬로키티 옆이 최고인데 사유지라 들어갈 수 없습니다. 블로그에서 보니 1인당 만원 내면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던데 너무 비싸서 영. 탐라대도 유명했는데 방충해 때문에 싹 밀었다네요. 

 

 대충 이런 식으로 가시라는 겁니다. 

 

 정말 대표적인 곳만 몇 군데 적었으니 미리 알아서 검색하고 가세요. 

 

 그런데 보롬왓이 특이한 게 어느 계절을 가나 다양한 꽃들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탈 수 있는 기차도 있고 카페도 있고 꽃도 많으니 미리 검색해서 가세요. 유료지만 좋은 곳입니다. 

 

 

 

 

28. 공식적인(?) 제대로 된 해안도로는 아닌데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코스 소개하겠습니다. 

 

 웬만한 여행객들은 잘 모르는 곳입니다. 

 

 부티크스테이스놉 ~ 논짓물 해변 (중간에 팔길 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여기 경치가 아주 좋아요.) 

 

 막상 차로 가면 제대로 된 길도 아닌 거 같고 산으로 막 올라가서 여기 차로 갈 수 있나? 의문이 드는데 갈 수 있습니다. 

 

 조심조심 천천히 가세요. 대략 3키로 길이인데 괜찮습니다. 

 

 

 

 

29. 오일장은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오일장 가도 별 거 없어요. 그냥 시골 장입니다. 

 

 장터 음식이라고 그리 맛있지도 않고 비싸기만 하고 그렇다고 무슨 특이한 물건 파는 것도 아니고 지저분합니다. 

 

 동네 오일장에서 식혜 한 컵(얼음도 없음)에 2천원에 파는 거 보고 하 진짜. 

 

 그런데 한 달에 1, 2번이었나 토요일에 법환포구, 세화해변에서 소롱장, 벨롱장이 열립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안하겠지만 나중에 여행 때 시기가 맞으면 추천합니다. 

 

 제주에 거주하는 소품 장인들(?)이 아주 예쁜 물건들을 많이 파니깐요. 

 

 주제와 상관없지만 가장 예쁜 가게 하나 추천하라면 이중섭거리 꼬마해녀 숨비 캐릭터샵(숨비아일랜드) 추천하겠습니다. 

 

 

 

30. 이른 아침에 해안도로 드라이브 추천합니다. 

 

 제주 첫 여행이 2016년 3월이었는데 그때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을 2개 꼽자면 

 

- 안도 타다오의 유민미술관(지니어스 로사이)에 갔던 것과 

 

- 아침 7시에 신창풍차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한 겁니다. 

 

 낮에 신창도로 갔다가 너무 반해서 다음 날 아침 7시에 눈 뜨자마자 제대로 씻지도 않고 다시 그 코스를 갔습니다. 

 

 해도 제대로 뜨지 않은 너무 이른 시간이라 차도 거의 없었고 날도 흐리고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정재형의 오솔길, 사랑하는 이들에게를 들으면서 해안도로를 아주 천천히 운전을 했는데 그때 느낀 쓸쓸함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화창한 날 해안도로 드라이브 할 때와 반대로 흐릿하고 바람부는 날 아무도 없는데 드라이브 할 때 느낌은 전혀 다릅니다. 

 

 특히 혼자일 때 아니면 조용한 커플이라면 이른 아침에 아무도 없는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해보세요. 

 

 

 

31. 운전 정말 조심하세요. 

 

 제가 10년 넘게 무사고인데 여기 제주에서 언젠가 꼭 사고가 날 거라고 가정하고 운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륙(시골)에 사고를 유발할 수 밖에 없는 위험 구간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반듯한 T자형 3거리가 아니라 ㅅ자형 3거리와 신호 없는 4거리가 진짜진짜진짜 위험합니다. 

 

 더군다나 제주는 풍경이 좋기 때문에 운전하면서 여기저기 시선이 절로 가게 되고 그래서 집중력이 떨어지니 더 위험합니다. 

 

 또 회전교차로도 아주 위험합니다. 

 

 특히 회전교차로는 진입 순서에 관계없이 회전교차로 도는 차가 우선입니다. 

 

 렌트카도 잘 모르고 도민도 잘 모르는 거 같은데 무조건이니 회전차에 꼭 양보하세요. 

 

 본인 차가 먼저 진입해도 교차로 차가 우선이기 때문에 사고 나면 과실 비율이 훨씬 클 겁니다. 

 

 하여간 가장 치명적인 사례는 미숙한 렌트카와 익숙해서 종횡무진 달리는 도민 차량이 위험한 구간에서 만났을 때이니 언제나 주의하세요. 제주 운전 정말 위험합니다. 

 

 

 

 

 

 

32. 야간에 갈 곳도 있습니다.  

 

 일루미네이션 행사를 하는 제주불빛정원, 포레스트판타지아와 늦게까지 하는 제주러브랜드. 

 

 불빛정원은 굉장히 작지만 아기자기합니다. 

 

 다만 포레스트판타지아(낮에는 조각공원)는 안으로 들어갈수록 아주 황량해서 여자 혼자나 여자끼리라면 깊숙히는 들어가지 마세요. 

 

 아 새연교도 밤에 가면 예뻤는데 간 지 오래돼서 지금은 모르겠네요. 

 

 

 

33. 미디어아트를 하는 유명한 곳이 3군데인데 

 

 빛의벙커 9점, 아르떼뮤지엄 8.5점, 그대나의뮤즈 6점 주겠습니다. 

 

 화려하고 압도적인 건 빛의벙커지만 포토존이 많고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건 아르떼입니다. 

 

 그대나의뮤즈는 신화월드 숙박객 아닌 이상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34. 최고의 해안도로드라이브 코스는 대부분 서부입니다. 

 

 쉽게 말하면 서쪽이 지대가 높아서 풍경이 더 좋고 동쪽은 연석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과 울타리 및 돌들이 시야를 막는 경우가 많아서 확실히 서쪽보다 떨어집니다. 

 

 역시 유명한 건 애월과 신창풍차해안도로지만 저는 수월봉~모슬포 라인 정말 좋아합니다. 

 

 여긴 카페도 펜션도 거의 없고 그냥 바다만 보고 달리는 곳입니다. 

 

 아주 재수가 없지 않은 이상 돌고래도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돌고래떼를 쫓아다니는 작은 유람선(?) 그런 것도 보이는데 관심 있으면 알아보세요. 

 

 아 맞다 진짜 해안도로드라이브 최고의 한 컷은 반시계방향으로 돌 때 송악산 옆을 지나면서 형제섬, 산방산, 한라산이 확 드러나는 그 순간입니다. 다만 무조건 화창해야 합니다. 잠시 오르막이었다가 내리막으로 바뀌는 순간 절경입니다. 

 

 

 

 

35. 최고의 일몰 장소는 역시 차귀도. 

 

 차귀놀 카페 앞 갓길, 고산출장소, 수월봉 이런 곳들이 괜찮습니다. 

 

 

 

 

36. 가장 풍경이 멋진 레스토랑은 

 

 섭지코지에 있고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민트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도 타다오가 설계했는데 굳이 식사를 하지 않고 차만 마셔도 되니 사람 없는 시간에 잘 골라서 가보세요. 

 

 

 

37. 예약은 모바일로 미리. 

 

 현장구매보다 온라인 구매가 대략 10~30% 쌉니다. 

 

 지금 네이버에서 본태박물관 검색하니 현장구매는 2만원, 온라인은 17,000원이네요. 

 

 2명 가면 6천원 차이니 꽤 큰 액수입니다.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해도 10분 내로 바코드로 날라오니 미리 예매하세요. 

 

 저는 도민인데 비교해봐도 도민 할인보다 오히려 온라인 할인이 더 괜찮을 때가 부지기수입니다. 

 

 

 

38. 송악산 근처이면 다크투어리즘도 해보세요. 

 

 알뜨르비행장, 섯알오름 고사포진지, 4.3유적지섯알오름추모비와학살터 등등 있습니다. 

 

 

 

 

39. 길냥이들을 많이 보고 싶으면 한림항 근처 전망대횟집, 톤대섬 식당 근처 추천합니다. 

 

 길 끝에 주차하면 바로 옆이 바닷가인데 길냥이들이 20~30마리 정도 있습니다. 

 

 동네아주머니들, 해녀분들이 사료를 챙겨주십니다. 

 

 그리고 비양도를 배경으로 멋진 일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40. 가장 특이하고 멋진 뷰를 가졌던 곳은 한림 파라토도스 3층 레스토랑입니다. 

 

 바다, 섬(비양도), 해변(금능), 백록담 

 

 이 4개가 동시에 아주 잘 보입니다. 

 

 제가 알기로 이 4개 뷰를 모두 가진 곳은 여기밀고 없습니다. 

 

 

 

41. 컴퓨터 덕후, 특히 옛날 PC나 초기 애플에 관심 있다면 제로하나컴퓨터박물관 추천합니다. 

 

 정말 엄청 납니다. 

 

 

 

 

42. 만약 한달살기, 1년살기를 계획 중이라면 무조건 고려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집 근처 축사 유무입니다. 

 

 이게 웃긴 게 계속 냄새가 나는 게 아니라 매일 특정 시간대에 냄새가 납니다. 

 

 또 이상한 게 읍내까지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림종합운동장은 읍내인데도 불구하고 밤 9시경에 항상 축사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그러니 여행이든 한달살기든 리뷰 잘 보시고 아니면 직접 근처에 축사가 있는지 알아보고 낮과 밤 모두 가서 확인해야 합니다. 

 

 

 

43. 먹는 것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가성비를 추구한다면 한식부페 추천합니다. 

 

 네이버맵, 카카오맵에 안 나오는 경우도 많으니 미리 검색하거나 아니면 차 타고 지나가다 간판 보이면 가면 됩니다. 

 

 군데군데 꽤 많고 가격은 대부분 7천원 정도입니다. 

 

 예를 들면 얼마 전 대정에 모 연예인이 카페를 차렸는데 바로 도로가에 한식부페가 두 군데 있고 단골이었습니다. 

 

 

 

44. 강정항 근처 정말 구석진 곳에 믿을 수 없지만 엄청난 크기의 24시간 카페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더노벰버라운지 서귀포강정. 

 

 

 

45. 제주카페패스 어플이 있습니다. 

 

 종류가 2개인데 만원짜리를 네이버 검색을 해서 가장 싼 몰에서 사면 7천원대 후반에 살 수 있습니다. 

 

 그걸 사면 1주일 동안 3시간마다 해당 카페에 가서 보통은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1주일 사이에 2잔 정도만 마셔도 이득이라는 겁니다. 

 

 다만 유명한 카페가 있긴 한데 아주 많진 않고 동선도 꼬일 수 있고 가끔 눈치도 보인다고 하니 잘 생각해서 구매하세요. 

 

 금액 추가해서 다른 음료로 바꾼다고 해도 보통 1, 2천원 정도 할인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여행패스도 있던데 이건 잘 모르니 패스. 

 

 

 

46. 대정 근처에 숙박하고 저녁에 할 거 없으면 영어도시를 구경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시내가 아닌데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10~30억짜리 고급 타운하우스가 즐비한 제주같지 않은 이질적인 부자 동네입니다. 

 

 그렇지만 숲도 많고 밤에도 밝은 편이니 느긋하게 산책을 하거나 아니면 차로 다니면서 구경을 해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차로는 30분, 도보로는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47. 혹시 이용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미리 지마켓에서 숙소를 주소로 설정해서 홈플러스 배달 이용해도 좋습니다. 

 

 월요일에 주문해도 목요일로 설정해서 받을 수도 있고 

 

 홈플러스가 서귀포 시내에 있는데 제가 사는 대정, 한림까지 무려 40키로인데도 배달이 옵니다. 

 

 4만원 이상 무료배송이고 쿠폰 먹이면 하나로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을 편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48. 제주에 차로 정상 근처까지 올라갈 수 있는 오름이 3, 4개 정도인데 가장 유명한 게 군산오름입니다. 

 

 그런데 워낙 길이 좁아서 차가 몰리면 답이 없을 테니 주말은 피하고 평일 애매한 시간대 추천합니다. 

 

 그리고 화창하지 않으면 별로니 미세먼지 없고 화창한 날 가세요. 

 

 

 

49. 수풍석박물관(이타미 준), 본태박물관(안도 타다오)은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입장료가 수풍석은 무려 25,000원 본태도 2만원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 돈을 주고 볼 만한 곳은 아닙니다. 

 

 제가 한국인 중에 안도 타다오 건축물을 가장 많이 본 사람인데 본태는 건축물만 놓고 봐도 별로고 전시물도 영. 

 

 

 

50. 저만큼 전시관, 미술관, 박물관 간 사람 없을 거 같은데 구체적인 설명없이 간 곳 중에서만 그냥 추천하자면 

 

 빛의벙커, 아르떼뮤지엄, 기당미술관, 헬로키티아일랜드, 바이나흐튼크리스마스박물관, 피규어뮤지엄제주, 무민랜드제주, 테디베어 사파리, 제주현대미술관(김창열미술관), 아라리오뮤지엄(동문모텔), 왈종미술관, 유민미술관, 서복전시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유리의성, 그리스신화박물관, 트릭아이,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 아프리카박물관, 박물관은살아있다, 선녀와나무꾼테마공원, 조안베어뮤지엄, 토이파크, 브릭캠퍼스제주 등인데 

 

 어린 자녀와 함께라면 - 헬로키티, 피규어, 무민, 테디베어, 항공, 트릭, 아프리카, 살아있다, 조안베어, 토이, 브릭 등이 있고 

 

 전시관말고 추천하자면 귤따기체험, 더마파크에서 카트 및 라온쥬 동물원, 지저분하고 동물학대삘이 나서 싫지만 알파카 있는 화조원, 김녕미로공원, 공룡 모형도 있고 의외로 실제 동물도 꽤 있는 공룡랜드 등등 

 

 미술관 정말 좋아한다면 - 기당, 현대, 아라리오, 왈종 추천

 

 부모님과 함께라면 - 전시관은 선녀빼고 딱히 추천할 곳은 없고 그 외라면 유명하진 않고 고루하지만 돌문화공원, 돌마을공원, 금능석물원, 석부작박물관 등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는 무조건 부모님이 평소에 잘 드시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말고기, 고등어회, 방어, 갈치조림, 갈치구이, 몸국, 접짝뼈국, 고기국수, 보말죽, 보말칼국수 이런 거요. 

 

 부모님들에게 맛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특이한 것을 경험하시는 게 날 겁니다. 

 

 

 

51. 고기국수는 그냥 유명한 데 가서 드세요. 

 

 혹시 동네 국수집이 더 맛있고 숨겨진 고기국수 맛집이 있을까 싶어서 유명하지 않은 곳 20~30군데 찾아다니면서 먹었는데 

 

 개판 5분전인 곳이 너무 많았습니다. 

 

 고기는 비계덩어리에 비리고 면발도 영 그런데 가격은 창렬. 

 

 고기국수, 수육 이런 건 그냥 안전빵 추천. 

 

 

 

52. 네이버맵 평점 조작하는 가게가 너무너무 많습니다. 

 

 제가 잡은 곳만 대충 300개 가까이 됩니다. 

 

 명소, 카페, 숙소도 있지만 대부분 식당인데 흑돼지, 갈치 관련이 많고(특히 중문 천제연쪽) 

 

 유명한 프랜차이즈도 있습니다. (ㄷㅅㅊ, ㄱㅈㅂㅇㄹ, ㄱㄸㄱㅈ, ㄱㅁㅂㄱㅂ 등등)  

 

 아니면 가게명에 (제주, 애월, 성산, 월정, 중문, 용두, 흑돼지, 돈) 이런 글자 들어가면 위험함. 

 

 물론 평점 조작한다고 맛이 무조건 나쁘다 이건 아니지만 대체로 나쁘다고 보는 게 옳겠죠. 

 

 쉽게 잡는 법은 

 

 => 특정 날짜에 리뷰가 몰리는데 / 별 5개이고 멘트가 3, 4줄 넘으면서 엄청 오버 / 리뷰가 수십 개, 수백 개인데 평균 별점이 4.9 아님 5점 

 

 하여간 미리 가기 전에 잘 확인하고 가세요. 잡는 건 어렵지 않아요 생노가다라서 문제지. 

 

 

 

53. 안덕 화순곶자왈 근처에 이렇게 예쁜 유채꽃도로가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도 밀었고 올해도 밀었는데 내년에는 괜찮겠죠.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인 녹산로의 쥐뿔 만큼도 안되지만 그래도 반대 방향이니 나중에 가보세요. 

 

 

 

(녹산로)

 

 

 

 

54.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는 한림 토끼네집으로오세요 입니다. 

 

 바다뷰도 아니고 가게도 굉장히 작지만 뭐랄까 이상한나라의앨리스 그런 풍을 좋아해서 그런가 봅니다. 

 

 철저히 개인 취향입니다. 

 

 

 

55. 석 달간 제주 서부 식당, 카페 투어 중입니다. 

 

 불펜에 3편까지인가 쓰고 지웠는데 블로그에는 24편, 120개 정도 정리했습니다. 

 

 항상 혼자 다니기 때문에 유명 맛집은 없고 참고할 만한 곳도 거의 없지만 

 

 관심 있으면 (제주 서부 카페)로 검색해서 보세요. 

 

 

 

 

*** 1~120번 목록

 

 

1. 산방식당                           

2. 제주 고로 ★★

3. 일억조 ★★★

4. 메옹이 ★★★

5. 크래커스커피 대정점 ★★

 

6. 료리야 ★★★★     

7. 앤트러사이트 제주한림점 ★★★

8. 말리가 ★★★

9. 춘심이네 본점 ★★★

10. 팔길 ★★★

 

11. 울트라마린 ★★★★

12. 우호적무관심 ★★★

13. 원앤온리 ★★★★

14. 하르방밀면 ★★

 

15. 영해식당 ★★★

 

16. 카페콜라 ★★★★   

17. 라신비 ★★★

18. 마리따펜션 카페 (유보)

19. 한림칼국수 ★★★★

20. 제주 스타벅스들 

 

21. 중문정 ★★★★ (고등어구어 돌솥밥 정식만)      

22. 수애기베이커리 ★★★

23. 다가미(김밥) 한림점 ★★★

24. 보말과풍경 ★★★★

25. 백부장집 ★★★

 

26. 산노루 ★★★    

27. 비타민국수 ★★★

28. 카페닐스 ★★★

29. 카페1950 ★★★

30. 삼일식당 (유보)

 

31. 매기의 추억 ★★★

32. 파라토도스 ★★★★

33. 차귀놀 ★★★

34. 중국집마씸 ★★★

35. 카카오맵, 네이버맵 평점 조작 가게에 관해

 

36. 도르르김밥 ★★★

37. 카페2822 ★★★★

38. 명월국민학교 ★★★★

39. 카페비선루 ★★★★

40. 카페뚜이 ★★★★

 

41. 토끼네집으로오세요 ★★★★

42. 영신상회 ★★★

43. 우미노식탁 ★★★

44. 온다정 ★★★

45. 전학생 (유보)

 

46. 더휘게 ★★★★    

47. 카페데스틸 ★★★★

48. 크래커스커피 한경점 (브루마블) ★★★

49. 하소로커피 ★★★

50. 카페원웨이 ★★★★

 

51. 말로나(카페) ★★★

52. 카페오드리 ★★★

53. 3인칭관찰자시점 ★★★

54. 열두달 ★★★

55. 달리책방 ★★★★

 

56. 채훈이네해장국 ★★★★

57. 인디고인디드 ★★★★

58. 까미노 ★★★

59. (카페)뵤뵤 ★★★★

60. 레이니데이 (유보)

 

61. 오늘의바다 ★★★★

62. 더노벰버라운지 제주 (The november 라운지 서귀포강정) ★★★★

63. 제주카페스르륵 ★★★

64. 월정리갈비밥 서귀포점 ★★★★

65. 청춘부부 ★★★

 

66. 아뜰리에제주명월 ★★★

67. 고스란 ★★★

68. 포도호텔 레스토랑 ★★★

69. 디아넥스 레스토랑 ★★★

70.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

 

71. 카페화가 ★★★★    

72. 돈내코순두두 한림점 ★★★

73. 꽃향유 ★★★★

74. 연월 ★★★

75. 금능반지하 ★★★★

 

76. 선재샤브칼국수 ★★★★

77. 카페비아라테 ★★★★

78. 동광분교인디이스트 ★★★

79. 커피맛이멜로 ★★★

80. 사우스커피 ★★★★

 

81. (카페) 더핍스시즌 ★★★★

82. 제주그림카페 ★★★★

83. 12제라 (유보)

84. 리지코티지 ★★★

85. 두모리이수사 ★★★

 

86. 동명정류장 ★★★★

87. 소보리당로222 ★★★★

88. 더리트리브 ★★★

89. 난드르커피 ★★★

90. 라라김밥 ★★★★

 

91. 델리지아 (ICC 뷔폐) ★★★

92. 오로라공주 ★★★★

93. 카페을리 ★★★★ 

94. dodo (도도펜션) ★★★★

95. 초록지붕 (유보) 

 

96. 데미안 ★★★

97. 아파트먼트커피 ★★★★

98. 쓰쓰카페 ★★★

99. 차차신창 ★★★★

100. 쪼끄뜨레 ★★★★

 

101. 옛날국수집 ★★★★

102. 루페이퍼 ★★★★

103. 조나스 ★★★

104. 동백정원 ★★★★

105. 봉덕뜨락 ★★★

 

106. 새하네식탁 ★★★★

107. 노고로시 ★★★

108. 제주시차 ★★★

109. 사사일 ★★★★

110. 강셰프의 키친 ★★★

 

111. 카페이면 ★★★

112. 그루브 ★★★★

113. 레드브라운 ★★★★

114. 휴일로 ★★★★

115. 사일리커피 ★★★★

 

116. 드링콩 ★★★★

117. 반하크라 ★★★

118. 오그커피 ★★★

119. 옹다방 ★★★★

120. 협재섬바다 ★★★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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