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모바일게임 대항해의길을 해봤습니다. 처음 시작하면 캐릭터를 선택해야 하는데, 어떤 직업을 해야할지 정보가 별로 없더군요.


직업은 포수, 현상금사냥꾼, 근위장교, 주술사 총 4개가 있습니다.



포수 : 딜러 역할입니다. 포수를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초반 평가는 안좋습니다. 파티플레이 할 때도 포수는 넘쳐서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최근 중국서버에서 75랩 이후 PVP 에서는 잘 키운 포수가 딜러로는 가장 좋다는 얘기가 있습니다만, 그러려면 현질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혼자 위주로 게임하면 현상금사냥꾼 하는게 파티플레이 할 때 파티 구하기 제일 쉽다는 평입니다.


현상금사냥꾼 : 힐러. 파티원 체력을 회복시켜 줄 수 있어서, 파티에서 가장 환영받는 직업입니다. 대항해의길에서는 일퀘 대부분이 파티퀘스트로 이루어져 있고, 게임 특성상 파티퀘 안하고 게임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힐러면 딜이 약한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지만, 템 갖추면 딜도 어느 정도는 해결된다는 평가입니다.


근위장교 : 탱커. 역시 파티에서 꼭 필요한 직업입니다. 특히 아이템 잘 갖춘 근위장교는 고랩에서 최고티어로 대우받는 상황입니다.


주술사 : 딜러 + 유틸 역할입니다. 딜러는 템이 좋아야 합니다. 포수보다는 평가가 좋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근위장교나 현상금사냥꾼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근위장교로 시작했습니다. 서버는 다빈치로 골랐습니다. 1섭이 콜럼버스인데 사람이 많아보이고, 다빈치가 2섭정도 되어보여서요. 


딜러가 좋다는 분은 주술사 가시고, 같은 딜러라도 키우기 힘든 쪽이 좋다는 분은 포수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무역은 교역소에서 가능합니다. 퍼센트 낮은 물품을 사서, 다른 항구에서 이익 남을 때 팔면 됩니다. 퍼센트 높은 물품을 사도 다른 항구에서 더 비쌀때 팔면 되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모바일게임 대항해의길에 대한 구글플레이 유저 평가를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이 게임이 대항해시대의 표절이라는 말은 맞다. 진짜 좋은점은 아마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아재게이머들이 원한게 그거였다는거지."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모바일로 옮겼다(고 쓰고 표절이라 읽는다)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네, 이 게임 중국산입니다. 요즘 중국게임이 점점 한국에서 흥행하고 있습니다. 대놓고 베끼는 게임들을 보면 중국 정말 무식합니다. 반면, 다른 게임을 잘 참고하여 더 나은 게임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으니, 이제 중국 게임이 무서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대형게임사들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도박적인 확률로 과금 유도하는 방식은 이제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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