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시에이팅: 한타 싸움 유도하는 행위. 예를 들어 미드쪽에서 10명이 다 모여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을 때 갑자기 유혹이나 돌진 도발 등을 사용해서 싸움을 유도하는걸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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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전방위 압박해서 타워 다 밀고 용 독점하고 바론먹고 무쌍난무..
매게임 이러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저건 누군가 문제가 있단 소리죠.

저렇게 흘러가는 게임은 10렙 이하 구간 같이 부캐와 순수 초보자처럼 실력차가 많이 나는 사람이
뒤섞인 구간에서나 나오는 양상같고 갈 수록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이런 양상이 거의 마지막으로 나오는 구간은 10후반-20초반까지라고 보고
(20 넘어서 3티어 룬을 박는게 대세라서 운나쁘면 룬이 있는 팀 vs. 없는 팀 이런 식으로 나올 수도;;)
그 이후로 갈 수록 점점 장기전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게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이니시에이터의 존재와 역량은 더 할 나위 없이 중요한 것 같네요.

극후반 가면 서로 풀템에 어느 쪽이든 잘못 걸리면 몰살 당하고 그대로 게임이 끝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니시에이터가 있고 없고, 혹은 그 이니시에이터의 위치선정 센스가 어떤가에 따라서 승부가 갈리게 되죠.
말 그대로 한타의 승리가 그대로 게임의 승리로 이어지게 되니..

LOL이 무슨 와우도 아니고 딜탱은 있는데 퓨어탱이 없네요..(사실 WOW라도 투기장에서 퓨어탱 찾진 않죠 -_-)
이런 소리를 할 게 아니고 이니시에이터가 있는 구성인지 없는 구성인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 이니시에이터로서 말파이트가 더욱더 인정을 받아야한다고 봅니다. dps딜러들 바보만들기 딱좋고 이니시에이팅은 발군이고. 필요한 아템도 그렇게 비교적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기에 말파는 인정을 더 많이 받아야한다고 봐요. 

▷ 말파이트 정말 좋아요 한타의 시작을 알리는 궁도 있고 ad딜러들 엿먹일 정도의 방어력에 대미지도 은근 잘나와서 정말 좋은챔프라고 생각함

▷ 레오나는 가끔 봇라인에 서는게 아니라 봇 말고는 갈데가 없는거 아닌가요?;; CC기는 좋은데 평타딜이 정말 거지 같아서 솔탑을 서기도 애매하고 정글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구... 전 그래서 서폿탱 개념으로 생각하고 무조건 봇라인 갔거든요. 현돌 하오골 들고 CS 파트너 밀어주고... 스턴이나 CC로 상대 봇듀오 묶고 파트너 킬 몰아주고... 뭐 이런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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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MLBPARK icarus13 님의 글



그러나 진정한 이니시에이터는 애쉬라는 것에는 모두 동의할듯. 어디에 있건 궁 하나만으로 한타 싸움 시작..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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