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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7.01 [명일방주] 적폐는 아닌데 없으면 꼬운 캐릭

성능보다 취향

 

다들 안녕들 하십니까.

요새 문명을 좀 안해서 뉴 프론티어 팩 나오고도 글을 안올렸는데 뜬금없이 명일방주 글로 돌아왔습니다.

나는 절대, 저얼대, 저어어어어얼대로 과금을 안하고 이 게임을 즐겨야지! 라고 생각했던 시기가 제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들을 하다보니, 깨달았습니다. 없으니까 너무 꼬웁고 서럽더라구요.
그리고 마음이 가는대로 결국 지름을 했습니다!

어짜피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안피고 돈 별로 쓰지도 않고 있고 요새 게임도 거의 안사고 있으니 결국 지름을 하게 되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이 게임의 매력은

[6성이 없더라도 당신의 능지만 충분하다면] 모든 컨텐츠를 문제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플레이를 수십 수백번 하다보면 상승하는 능지와 생각 이상으로 모바일게임에서 하드한 난이도를 구현한 이 게임에서 실력이 늘고 어느새 혼자서 빌드를 짜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단점은, [있다고 해서 깰 수 있는 건 아니다] 라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능지가 처참했는지라... 넵, 결국 질러서 원하는 캐릭을 뽑았습니다.
마음이 가는대로, 외모는 곧 성능이니 마음이 끌리는 대로!!!!!!!



각설하고  저번 주에 첫 번째 위기협약이 끝난 기념으로 하면서 없더니 너무 꼬왔던 오퍼와 제 마음속의 매력캐들을 뽑아봤습니다.

[없으니까 진행하는 게 너무 힘들었던 오퍼 Top 5]
*참고로 실버애쉬, 엑시아, 에이야퍄들라는 안꼽을겁니다. 이유는 말이 필요 없기 때문에...


1. 머틀(4성)
- 이 오퍼레이터는 배치 코스트를 확보하는 데에 모든 능력이 몰빵된 캐릭터입니다.
- 그래서 공략들을 보더라도 웬만한 공략들에는 다 들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공략을 따라하고 싶어도 못따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 실제로 제가 가져보니까 뱅가드 풀을 어떻게든 확보를 하더라고 이 녀석 있고 없고의 차이가 굉장히 컸습니다.
단일 코스트 수급 능력으로는 중섭의 엘리시움을 제외하고는 현재는 최고인 캐릭터입니다.

2. 라플란드(5성)
- 대공 능력, 안정적인 원거리 제압능력, 패시브 침묵, 스킬 켜지면 마딜 광역 원근거리 딜러
- 개사깁니다. 진짜. 얘가 왜 5성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 좋은 스킬셋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몸이 그렇다고 아주 약한 것도 아닙니다.
- 분명 텍사스가 라이벌이라고 설정상 되어있는데, 스킬셋만 보면 절대 아닙니다.
- 고급 섬멸전에서 웨이브 350번 부터 나오는 망치맨의 기절 공격을 막는 공략으로 라플을 쓰는데(그게 아니면 딜찍누를 하던가...) 저는 당시에 라플란드가 없었기 때문에 온갖 쌩쑈를 하면서 겨우 깼었네요.
- 나중에 생기고 나니까 더더욱 성능이 체감이 됩니다. 얘는 진짜 만능입니다.

3. 첸(6성)
- 광역 마딜 누킹 스킬, 2저지 가드지만 배치속도 오지는 37세 경관님입니다.
- 이번 위기협약에서 첸을 안쓰는 공략을 찾기가 힘들정도로 정말 다용도로 쓰인 오퍼레이터입니다.
- 연합행동 이벤트로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지만... 저는 결국 뽑지 못했습니다.

4. 무스(4성)
- 4성 마딜 가드입니다.
- 물마방 준수하고, 마딜 가드기 때문에 적 저지력과 정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 하지만 꼽은 이유는 1스킬 때문입니다. 1스킬에 적 공격력 감소가 달려있고 이게 위기협약에서 디펜더들 생존력을 어마어마하게 올려줍니다.
- 대부분의 저스펙 공략에는 공격력 깎기 + 마딜가드라는 점이 시너지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특히나 이 게임에서 마법 공격력 캐릭들은 효율이 꽤 잘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저스펙 유저들에게는 꿀같은 오퍼라고 생각합니다.

5. 안젤리나(6성)
- 광역 마딜, 낮은 코스트, 2정예 시 탑티어의 유틸성(패시브 도트힐, 무게 랭크 다운, 광역 슬로우, 패시브 아군전체 공속 버프)
- 대신 2정예가 아니라면 생각보다 쓸모가 있지는... 않습니다만 2정예를 찍는 순간 평가가 완전히 뒤바뀌는 캐릭입니다.
- 화람지심 이벤트 때 안젤리나가 없어서 막 스테이지 공략 4가지를 놓고 공략법을 찾던 중에 3가지는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남은 하나가 이프리트 공략이었는데, 이 당시에는 저도 없어서 친구 이프리트를 빌려서 겨우 깼었네요.(지금은 노랑 티켓으로 샀고, 쏠쏠하게 써먹었습니다.)
- 이프리트, 사리아를 제치고 순위에 올린 이유는 이프리트는 조건을 너무 탔고, 사리아는 제가 굳이 꼽지 않아도 엑/은/에 + 사로 넣어도 될 정도로 성능이 인정된 캐릭터라 제가 없던 캐릭 중에서 얻은지 얼마 안되는 캐릭이라 꼽았습니다.


[너는 [내 타입]! 개인적인 외모 Top 3]

1. 모스티마
- 단발 미인 캐릭이면 끔뻑 죽는지라 소란의 법칙 이벤트 때 이 녀석만큼은 어떻게든 뽑고 말겠다는 의지로 첫 과금을 했습니다.
- 이쁩니다. 그냥 이쁩니다. 선녀입니다. 아주 그냥 선녀입니다.
- 14년도에 큐라레와 확밀아로 과금 체험을 해봤지만 별 효용을 보지 못해서 과금을 하지 않고 스팀과 플스만 샀었는데 이렇게 첫 과금을 하게 되었습니다.

2. 사리아
- 목소리 낮게 깔고, 뭔가 틱틱대고 그런데, 외모는 제 취향...
- 이상하게 제 눈엔 너무너무 이쁘네요.

3. 첸
- 없어서 너무나 꼽지만 왜 처음 픽업때 뽑지 못했는지, 연합행동때 왜 안나와줬는지 참 아련쓰한 37세 경관님입니다.
- 메인 타이틀 주인공 4인방 중 한명으로 밀어줬고, 그만큼 외모와 성능 하나는 끝내줍니다.
- 그리고 역시 끼리끼리 노는 건지 같이 다니는 부잣집 아가씨도 이쁘긴 합니다. 근데 첸이 더 이쁩니다.



오늘 결국 블레이즈를 뽑긴 했지만 뽑고 나니까 진한 현탐이 몰려왔습니다.
다신 무리하지 말자... 무리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뭐 막 200연차 돌린 건 아니니까...) 그렇다고 돈이 막 넉넉한 것도 아니니...
그래서 반성의 의미로 이번 스팀 여름 세일은 건너 뛰기로... 올해 말에 나올 사펑과 내년에 앰플리튜드 스튜디오에서 나올 휴먼카인드만 제외하면 한동안 구입할 게임은 없을 거 같습니다.

이제 한동안 가챠는 안돌릴 것 같습니다.
이번 지출이 너무 크네요 크크

다들 즐거운 게임 생활 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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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21 타케우치 미유 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출처 : https://pgr21.com/free2/68801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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