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그녀는 나의 위대한 라이벌이었다. 그녀는 방탈출게임을 만드는데 기쁨을 느껴왔고, 나는 그 모든 게임에서 탈출해왔다. 그리고 어느 순간, 우리는 사랑에 빠져들었다...

그녀는 하루 종일 탈출게임을 만드는데 모든 시간을 쏟았고, 난 그 게임의 시작부를 위해 슬픈 피아노 연주를 했었지. 하지만 그녀는 3년 전에 죽었고, 난 피아노 연주를 그만두었다.

그러던 어느 날, 편지가 한 통 도착했다. 죽은 그녀에게서.

"내가 당신의 라이벌이었던 시절에 난 이 방을 만들었어요. 이 방에서 탈출하고, 그리고 내 죽음에서도 이제 벗어나길 바래요."


갓메일(Gotmail) 이 보내는 러브레터, 탈출게임 Rival 입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서 이메일 주소와 암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E-mail: gotmail_game@operamail.com
Password: letmein

Rival 게임 시작하기   http://games.gotmail.jp/rival/ 










































<게임 공략>
 1. 시작하면 문이 보이는 화면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선반을 살펴보면 개구리 인형이 놓여 있고, 집어들어서 살펴보면 몸통 속에 열쇠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선반에 놓인 손 조각상을 돌려보면 다른 열쇠가 놓여있습니다. 그 아래에 놓인 상자는 ABCDEFG 알파벳 암호가 걸려 있습니다. 암호 형태로 봐서 도레미파솔라시 형식이라는 걸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2. 선반 오른쪽 아래의 통을 옆으로 치우면 벽에 하트모양이 있는 암호장치가 보입니다.
3. 왼쪽으로 돕니다. 티비가 놓인 탁자에는 DVD 플레이어가 있고, 그 옆에는 베토벤 교향곡과 비발디 4계 제목이 적힌 책이 꽂혀 있습니다.
4. 소파가 있는 곳 앞에 있는 탁자 위에는 과일바구니가 있고 그 속에 리모컨이 들어 있습니다. 
5. 문이 보이는데 가지고 있는 열쇠 중 하나를 사용해서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침대가 있고 베개를 들쳐보면 목걸이가 놓여 있습니다. 침대 아래쪽에는 휴대용 전등이 있습니다. 침대 오른쪽 서랍에 건전지 1개가 들어있고, 아래 서랍에는 일본어로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라시도솔라시. 종이를 뒤집으면 광고사진이 보이는데 클릭하면 새로운 홈페이지가 열립니다. 새로 열린 홈페이지에서 피아노를 클릭하면 글자가 표시됩니다. イハエ- ハハシ- . 
6. 침대 왼쪽의 벽장을 열면 아래 서랍이 보이고, 그 중 잠겨있는 서랍을 열쇠로 열면 건전지 1개를 더 찾습니다. 다른 서랍에는 다이어리가 있는데 열쇠로 잠겨 있습니다.
7. 휴대용 전등 뒷부분을 열면 메모리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카드를 빼고 건전지를 넣어준 뒤, 벽장의 옷걸이 윗부분을 비추면 숨겨진 문이 보입니다. 문을 열고 가지고 있던 개구리 인형을 끼워 넣지만, 아무 일도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형이 다시 빠지지는 않아요. 낙장불입.
8. 침실에서 나와서 다시 왼쪽으로 돌아봅니다. 피아노와 기타가 보입니다. 피아노를 살펴보지만 열쇠로 잠겨 있습니다. 기타를 자세히 보면 기타줄 아래에 글자와 도형이 보입니다.
9. 다시 왼쪽으로 돌면 커튼이 쳐있습니다. 전등에 넣었던 건전지를 빼서 리모컨에 넣고(리모컨을 뒤집으면 건전지 넣는 곳이 보이죠) 빨간 버튼을 누르면 리모컨 화면에 TV 라고 표시됩니다. 아래 조정버튼을 이용해서 왼쪽으로 가면 조명, 커튼(カ-テン) 순서로 변경됩니다. 커튼에 표시되게 놓고 리모컨으로 커튼 왼쪽 위 장치를 클릭하면 커튼이 열립니다. 커튼이 열린 왼쪽 아래를 살펴보면 DVD 가 있습니다. DVD 에는 음표가 그려져있지요.
10. 커튼 오른편에는 열쇠로 잠긴 작은 문과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그림을 살펴보지만 특별한 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11. TV 로 가서 리모컨을 DVD 표시로 놓고 DVD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전원이 들어옵니다. 리모컨을 TV 표시로 놓고 TV 에 클릭하면 파란 화면이 나옵니다. DVD 플레이어 오른쪽에는 숫자키가 붙어 있습니다. 암호는 창문에서 주은 DVD 에 있던 음표입니다. 8분음표, 16분음표, 2분음표가 그려져 있으니 암호 8162 를 입력합니다. 이제 DVD 넣는 부분을 클릭하면 트레이가 튀어 나옵니다. DVD 를 넣고 화면을 보면 암호해독표가 나옵니다. 다른 홈페이지에서 보았던 암호를 대입해보면 라도레도도시 입니다.
12. 첫 화면에서 보았던 ABCDEFG 알파벳 입력하는 상자에 가서 라시도솔라시(ABCGAB) 를 입력합니다. 입력하고 한 단계 뒤로 물러나서 상자를 클릭해야 열립니다. 안에서 새로운 열쇠를 찾습니다. 이 암호는 처음에는 입력해도 통하지 않고 DVD 화면으로 암호해독표를 본 이후에만 열린답니다.
13. 소파 앞의 과일바구니가 놓여있는 탁자로 가서 탁자 아래쪽을 살펴보면 열쇠구멍이 보입니다. 열쇠를 사용하고 짙은 갈색의 덮개를 클릭하면 속에 ID 카드가 있습니다. 다시 12번의 알파벳 입력하는 상자가 놓인 선반으로 가서, 알파벳 상자 왼쪽의 빈 공간을 클릭하면 선반 벽면에 음표가 보입니다. (게임 시작 부분에서는 클릭해도 이 화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음표에 목걸이를 걸어줍니다. 이제 선반 오른쪽 아래의 하트무늬 있던 암호장치를 살펴보면 하트에 불이 들어와있고 LOCK 이라는 글자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암호 4자리를 입력할 수 있는데 무엇일까요?
14. 커튼 오른쪽 옆에 걸려있던 그림으로 갑시다. 그림 앞에 전등이 켜져 있는데, 그림을 정면으로 바라본 화면에서 리모컨을 조명 표시에 놓고 전등을 끄세요. 커튼이 닫힌 상태에서 그림을 보면 안보이던 글자가 보입니다. 하트 표시가 보이고 일본어로 크리스마스라고 써있습니다. 다시 하트 장치로 가서 1225 를 입력하고 ENTER 를 누르면 UNLOCK 으로 변경됩니다.
15. 이제 위의 선반은 사라지고 큰 화면과 컴퓨터 같이 생긴 표시가 나타납니다. 가지고 있던 열쇠를 사용하면 화면에 ID 카드를 넣으라고 나옵니다. 오른쪽 중간에 보면 두 개의 홈이 보이는데 그 중 큰 쪽에 ID 카드를 넣습니다. 바로 넣으면 안들어가고 화면을 크게 확대해서 본 이후에 넣어야 합니다. 다시 화면을 보면 이상한 지도가 표시됩니다. 화면을 살펴본 후 메모리카드를 ID 카드 옆에 꽂아줍니다. 화면에 폴더가 표시되는데 화면 아래쪽의 직사각형을 클릭하면 키보드와 마우스가 튀어 나옵니다. 마우스 아래에는 DIARY 라고 적힌 열쇠가 놓여 있죠. 이제 다시 화면에서 폴더를 클릭하면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운명-환희-영웅-전원 순서로 써있죠.
16. 침실로 갑시다. 침대 왼쪽 벽장 서랍의 수첩(=다이어리)을 열쇠로 열고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은색책갈피가 보입니다. 책갈피를 가지고 침대 오른쪽 탁자 위의 스탠드 옆에 놓인 노란 홈에 책갈피를 꽂고 스탠드를 킵니다. 다시 왼쪽 벽장으로 가서 벽장 왼쪽 벽을 보면 암호가 보입니다. 암호 있는 부분을 클릭해준 뒤, 책갈피를 다시 뽑아들고 거실로 갑니다.
17. 소파 윗쪽에 노란 사각형 4개가 그려진 그림이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확대 화면이 나오는데, 그림 오른쪽 위의 홈에 책갈피를 꽂고, 그림을 클릭하면 그림 오른쪽 귀퉁이의 삼각형 부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살펴보면 종이인데 사이에 열쇠가 하나 있고 새로운 힌트가 적혀 있습니다. ⑤-3 ②-1 ⑥-2
18. 피아노로 가서 열쇠를 꽂고 건반을 보면 도형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기타를 살펴보면 그런 도형들이 그려져 있었죠. 기타줄의 동그라미 번호와 그 아래의 1,2,3 을 조합하면 도형 세 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역삼각형, 등호, 곱하기. 이 때 반드시 기타목 부분의 ① 부터 ⑥ 까지 적힌 번호도 확대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피아노로 가서 건반을 순서대로 누르고 다시 피아노 열쇠를 뽑습니다. 
19. 이제 커튼 오른쪽에 있던 작은 문을 열쇠로 열고, 암호를 입력합니다. 암호는 운명-환희-영웅-전원 이니 5936 입니다. 커튼을 열고 오른쪽 윗 창문을 열어서 바깥의 모터를 동작시키면 열쇠가 올라옵니다. 열쇠로 문을 열고 나가면 누군가 기다리는 사람이 있고, 엔딩이 시작됩니다...
20. 사실 게임 소개에서 적어놓은 그녀와의 얘기는 누군가의 창작이고 원래 게임의 시작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날 나는 친구에게서 도전장을 받았다. "내 방에는 비밀이 있어. 만약 자네가 내 도전을 받아들일 용기가 있다면 그 곳에 가보게나. 물론 무서워서 도망쳐도 좋아. 그러면 난 자네를 '루저' 라고 불러주지." 난 그의 도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친구의 방에 들어갔더니 문은 자동으로 잠겼다.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 방은 잠겼다네. 자네가 탈출할 수 있을까?"


21. 전 원래 이야기보다 누군가의 창작물이 더 마음에 드는군요.









































 

 
Posted by 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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